KB헬스케어, 기업 건강검진에 '마음건강' 더한다
KB손해보험 자회사 KB헬스케어가 기업 건강검진에 정신건강 진단을 결합한 통합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선보이며 기업 헬스케어 시장 공략에 나섰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KB헬스케어는 기업 건강검진 예약 과정에서 온라인 직무 스트레스 검사(PSRA·Personality and Social Resources Assessment)를 함께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 별도 프로그램을 신청하지 않아도 건강검진과 심리 진단을 한 번에 받을 수 있다. 기존 근로자 지원 프로그램(EAP·Employee Assistance Program)은 임직원이 직접 상담을 신청해야 하는 경우가 많아 번아웃이나 조직 내 갈등 등 심리적 문제가 심각해지기 전 위험 신호를 파악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있었다. KB헬스케어는 건강검진과 심리검사를 연계해 임직원의 심리 상태를 파악하고, 이를 개인 건강관리와 조직문화 개선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검사 결과는 개인과 기업 담당자에게 각각 제공된다. 개인에게는 성향과 성장 가능성 등을 중심으로 결과를 해석해 제공하고, 기업에는 직무 스트레스 수준과 심리 위험군 비율, 주요 스트레스 요인 등을 분석한 데이터를 제공한다. 기업은 이를 복지제도나 조직문화 개선 프로그램 설계에 활용할 수 있다.
건강검진 이후 관리에는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KB오케어'를 활용한다. 건강점수와 건강나이, 정상·경계 항목 등을 시각화해 보여주고 연도별 건강상태 변화와 또래 그룹 비교, 개인별 건강관리 포인트 등도 확인할 수 있다.
홍예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