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역대급 주주환원'에도 급락…코스피 1%대↓[fn오전시황]
[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가 역대급 주주환원 계획을 밝혔음에도 급락하자 코스피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24일 오전 10시 19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75.71p(1.10%) 내린 6837.24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31.88p(0.46%) 내린 6881.07에 개장해 낙폭을 키우고 있다.
개인이 홀로 1조2315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조2947억원, 3294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가 사상 최대 규모인 최대 110조원의 주주환원 계획을 밝혔음에도 6.22% 급락 중이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21일 이사회를 열고 올해 90조~110조원 규모의 주주환원 시행 방안을 의결했다. 이는 기존 연간 최대 규모의 5배가 넘는 수준이다.
하지만 시장의 높은 기대치를 충족하지 못한 데다, 재료 소멸에 따른 셀온(Sell-on·호재 속 가격하락) 매물이 출회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날 삼성전자의 수급 변동성은 높아지겠지만, 중기적인 관점에서 이익 성장이 만들어내는 현금 흐름을 주주가치로 전환시키는 구조가 강화됐다는 점에 주안점을 둘 필요가 있다"며 "반도체주의 주가 변동성이 높아지더라도, 그 지속성은 길지 않을 것이라는 전제하에 주요 대외 이벤트 대응에 주력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말했다.
반면 SK하이닉스의 경우 2.02% 상승 중이다. 이외에도 삼성전기(1.60%), LG에너지솔루션(3.93%), 한화에어로스페이스(3.23%), HD현대중공업(1.21%) 등이 상승세고, SK스퀘어(-1.34%), 현대차(-0.60%), 삼성바이오로직스(-0.13%), 삼성생명(-9.13%), 삼성물산(-7.21%) 등은 약세다.
업종별로는 금속, 의료·정밀기기, 운송·창고, 화학, 오락·문화, 비금속, 일반서비스, IT서비스 등이 강세인 반면 보험, 유통, 전기·전자, 금융, 제조, 전기·가스 등은 하락 중이다.
한편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18.19p(2.27%) 오른 820.13에 거래되고 있다.
[email protected] 서민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