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엔셀, 삼성생명공익재단과 '동행' 1년 더…5% 의결권 결속
상장 당시 맺은 공동목적보유확약 2027년 8월까지 연장
삼성생명공익재단·원앤파트너스 54만7080주 대상
장종욱 대표 중심 지배구조 안정…EN001·日 재생의료 드라이브
[파이낸셜뉴스] 세포·유전자치료제(CGT) 위탁개발생산(CDMO) 및 신약개발 기업 이엔셀의 최대주주 장종욱 대표와 삼성생명공익재단의 '주주 동행'이 1년 더 이어진다. 코스닥 상장 당시 맺었던 의결권 공동행사 약정을 연장하면서 상장 2년 이후에도 최대주주 중심의 지배구조에 힘을 싣는 모습이다.
24일 이엔셀에 따르면 장 대표와 주요주주인 삼성생명공익재단, 원앤파트너스는 공동목적보유확약을 2027년 8월 22일까지 1년 연장했다. 기존 약정 만료에 따른 재체결이다.
대상 주식은 삼성생명공익재단 39만7080주와 원앤파트너스 15만주 등 총 54만7080주다. 발행주식총수의 약 5% 규모로, 이들 주주는 주요 의결권 사안에서 최대주주와 공동으로 의결권을 행사하게 된다.
업계에서는 특히 삼성생명공익재단이 상장 이후에도 공동보유 관계를 유지했다는 점에 주목한다. 이엔셀은 삼성서울병원 교원창업기업으로 출발했으며 장 대표 역시 삼성서울병원 교수 출신이다. 삼성서울병원을 운영하는 삼성생명공익재단과는 창업 초기부터 인연을 이어왔다.
이번 약정 연장으로 이엔셀은 상장 2년이 지난 뒤에도 최대주주와 주요주주 간 지분 결속을 유지하게 됐다. 바이오기업 특성상 임상과 연구개발, 생산시설 투자 등 중장기 투자가 필요한 만큼 경영권 안정성 측면에서도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사업 측면에서는 차세대 줄기세포치료제 'EN001' 임상 2a상을 비롯해 일본 재생의료 사업과 CGT CDMO 수주 확대가 주요 성장축으로 꼽힌다.
이엔셀 관계자는 "최대주주와 주요주주 간 공동보유 관계가 지속되면서 중장기 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유지하게 됐다"며 "EN001 임상과 일본 재생의료 사업, CDMO 수주 확대 등 핵심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동목적보유확약 재체결은 이날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제출된 주식 등의 대량보유상황보고서에 반영됐다.
[email protected] 김경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