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월세 불안에 청년들 한숨...정부, 하반기 '주거 사다리' 다시 짠다
청년·신혼부부·취약계층 지원 강화
공공택지 청년 분양 2만5000가구 이상
[파이낸셜뉴스] 정부가 하반기 청년·신혼부부와 주거취약계층 지원을 강화하는 '주거복지 로드맵'을 내놓는다. 전월세 시장 불안이 이어지는 가운데 공공주택 공급과 금융·복지 지원을 아우르는 종합대책을 마련해 주거 사다리를 보강한다는 구상이다.
24일 김이탁 국토교통부 1차관은 KTV에 출연해 주거복지 로드맵을 준비하고 있으며 하반기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차관은 "내각이 목숨을 걸고 주택 공급과 전월세 시장 안정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며 청년과 신혼부부, 주거취약계층의 주거환경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입지가 좋은 공공택지에 2030년까지 청년 대상 분양주택 2만5000가구 이상을 공급할 계획이다. 중산층 수준의 품질을 갖춘 임대주택 공급도 추진한다.
주거복지 로드맵은 청년·신혼부부·고령가구·저소득층 등 주거취약계층에 대한 맞춤형 지원 방안을 담은 종합대책이다. 기존 로드맵에는 공공주택 공급과 금융 지원, 주거급여, 영구임대주택 리모델링, 쪽방촌 정비 등이 포함됐다. 2017년 처음 발표됐으며 2020년에는 추진 성과와 보완 과제를 반영한 '주거복지 로드맵 2.0'이 나왔다.
정부는 지난해 12월 업무보고에서 5년간 공적주택 공급계획 등을 담은 새 정부 주거복지 추진방향을 올해 상반기 제시하겠다고 밝혔지만 발표는 하반기로 미뤄졌다. 정부 출범 이후 별도의 주거복지 종합대책이 나오지 않은 만큼 세부 지원 방안과 추진 일정에 관심이 쏠린다.
[email protected] 장인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