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인천 노후계획도시 선도지구 1만6267가구 선정
5개 지구 6개 구역·25개 단지 선정 단일 지방정부 최대…정비 전 과정 지원
[파이낸셜뉴스] 인천 노후계획도시 정비가 1만6267가구 규모의 선도지구 지정과 함께 본격화된다.
25일 국토교통부와 인천시에 따르면 양 기관은 연수·선학, 구월, 갈산·부평·부개, 계산, 만수1·2·3 등 5개 지구 6개 구역, 25개 단지를 선도지구로 뽑았다. 물량은 1기 신도시와 부산·대전 선도지구를 포함한 단일 지방정부 기준 역대 최대 규모다.
연수·선학지구에서는 A7구역 4748가구와 A12구역 857가구가 선정됐다. 계산지구 A5구역은 3418가구, 갈산·부평·부개지구 A3구역은 2958가구, 구월지구 B1구역은 2756가구, 만수1·2·3지구 A4구역은 1530가구 규모다.
인천시는 지난해 12월 공모에 착수해 약 8개월간 신청서 접수와 서류검증, 심사·평가를 진행했다. 21개 구역 4만6105가구가 신청했으며 주민동의율과 노후도, 주차 불편 등 정주환경 개선의 시급성, 도시기능 활성화 필요성 등을 종합 평가했다. 신청 가구 수 기준으로 약 35%가 선도지구에 포함된 셈이다.
선정 구역은 특별정비계획 수립 등 후속 절차에 들어간다. 국토부는 국토연구원, 한국교통연구원, 한국토지주택공사(LH), 한국부동산원 등 지원기구와 함께 계획 수립부터 사업 시행까지 지원할 방침이다.
'찾아가는 미래도시지원센터'를 통해 사업 절차와 추정분담금, 공사비 계약 등을 상담하고, 지방정부 협의체에서 추진 상황과 이주대책도 점검한다.
정비 대상이 25개 단지에 걸친 만큼 특별정비계획과 이주대책을 얼마나 신속히 조율하느냐가 향후 사업 속도를 가를 전망이다. 국토부와 인천시는 주택 가격과 거래량을 함께 관리하며 시장 안정에도 나설 계획이다.
윤영중 국토부 주택정비정책관은 "인천 선도지구가 노후계획도시 정비의 성공모델로 자리 잡도록 사업 전 과정을 밀착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장인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