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하나의 생활권, 대구·경북 광역철도 예타통과
총 사업비 3조1813억, 총 연장 70.06㎞ 광역철도 건설
180㎞/h 광역급행철도(GTX)급 차량투입, 30분대 생활권 현실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대구·경북이 30분대 생활권으로 연결된다.
대구시는 대구경북 신공항의 핵심 교통망이자 정부 '5극3특' 국가균형발전 전략과 연계한 대구·경북 광역철도 건설사업'이 26일 개최된 기획예산처 재정투자평가위원회에서 예비타당성조사(이하 예타)를 최종 통과했다.
대구·경북 광역철도는 지난 2021년 7월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된 비수도권 광역철도 선도사업으로, 서대구에서 동구미, 군위(대구경북신공항)를 거쳐 중앙선 의성까지 총 연장 70.06㎞의 복선 광역철도를 건설하는 총 사업비 3조1813억원 규모의 대형 SOC 사업이다.
이중 64.97㎞ 구간이 새로 건설되며, 대구와 경북을 연결하는 광역교통망을 확충해 지역 간 이동 편의를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뒷받침한다는 계획이다
추경호 시장은 "이번 예타 통과는 대구·경북을 더욱 긴밀한 생활권과 경제권으로 연결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다"면서 "대구·경북 광역철도는 단순한 철도 건설사업을 넘어 대구·경북의 미래 성장과 신공항 시대를 뒷받침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구와 경북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초광역경제권으로 도약하고, 시·도민이 그 변화를 하루빨리 체감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모든 행정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대구·경북 광역철도 사업의 가장 큰 효과는 대구와 경북 주요 도시를 하나의 생활권으로 연결하는 광역교통망이 구축된다는 점이다.
이 노선에는 최고속도 180㎞/h의 광역급행철도(GTX)급 차량이 투입될 예정이며 노선이 개통되면 대구에서 신공항까지 30분대로 이동이 가능해지는 등 신공항에 빠르게 접근할 수 있는 교통망이 구축돼 신공항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게 된다.
특히 교통 편의성뿐만 아니라 지역 산업구조를 연결하는 경제 인프라로서도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 대구의 주요 산업 거점과 구미 국가산업단지, 계획중인 군위 첨단산단 등 주요 거점을 철도로 연결하여, 신공항을 중심으로 새로운 산업 및 물류, 비즈니스축을 형성하는 초광역 경제권 조성에 핵심적인 시설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시는 이번 예타 통과를 계기로 국토교통부, 경북도 및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사업이 속도감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역량 집중과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이끌어낼 계획이다.
특히 추 시장은 30여년간 경제부처 주요 보직을 거쳐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역임한 경제·재정 전문가로, 취임 이후 그간 축적한 정책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대구~경북 광역철도 예타 통과에 시정 역량을 집중해 왔다.
이번 예타 통과로 총 사업비 3조원이 넘는 대규모 SOC 사업을 본격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
[email protected] 김장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