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배과학재단, 신진과학자 4명 선정…3년간 9억원 지원
10년간 총 910억 연구비 지원
[파이낸셜뉴스] 서경배과학재단이 생명과학 분야 신진 과학자 4명을 선정하고 3년간 총 9억원을 지원한다.
26일 서경배과학재단에 따르면 재단은 올해 ABC 3단계 지원 체계를 도입하고 3년간 연구비를 지원한 후 연구 경과에 따라 추가로 4년간 16억원을 지원한다. 이후에도 우수한 성과가 이어지면 5년간 25억원을 더 지원한다.
올해는 '뇌는 어떻게 상상과 현실을 구분하는가? 대뇌 피질 층상 게이팅을 통한 리얼리티-태깅 회로 원리'를 제안한 권정태 카이스트 교수를 비롯해 정수명 성균관대 교수(비한랭 생리 환경 기반 갈색지방 부적응 표현형 규명 연구), 조현수 서울대 교수(기억이 운명이 되는 순간: 과염증에서 병적 선천면역기억의 형성과 고착 원리), 최승원 미국 텍사스 사우스웨스턴대 교수(우리의 몸은 언제, 어떻게 외부 환경을 느끼기 시작하는가: 체성감각 신경회로 발달 기전에 대한 연구) 등 4명이 선정됐다.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이 사재 3000억원을 출연해 설립된 재단은 지난 10년간 신진 과학자 35명에게 총 910억원의 연구비를 지원했다.
재단 10주년을 맞아 오는 29일 서울 용산구 아모레퍼시픽 본사에서 '공명하는 생명의 결'을 주제로 'SUHF 심포지엄 2026'을 개최한다. 마이클 홀 스위스 바젤대 교수의 기조강연과 1기 신진과학자인 이정호 교수, 연구자 졸업 대담 등이 진행된다.
[email protected] 강명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