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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인요한 적십자회장 인준 재고 검토…김민석 건의 전달

성석우 기자
파이낸셜뉴스

與 "당 안팎 의견 수렴해 대통령에 전달"
인요한, 퇴직공직자 취업심사 통과
2024년 尹 탄핵표결 불참 등 놓고 논란

인요한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해 12월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의원직 사퇴 기자회견을 마치고 차량에 오르고 있다.뉴시스
인요한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해 12월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의원직 사퇴 기자회견을 마치고 차량에 오르고 있다.뉴시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25일 청와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신임 지도부 만찬 간담회에서 김민석 대표와 대화를 하고 있다. 뉴시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25일 청와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신임 지도부 만찬 간담회에서 김민석 대표와 대화를 하고 있다.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청와대가 26일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재명 대통령에게 인요한 전 국민의힘 의원의 대한적십자사 회장 인준을 재고해달라고 한 요청에 대해 검토에 들어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청와대는 이날 김 대표의 건의와 관련해 "김민석 대표의 건의가 청와대에 전달돼 이에 대해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박성준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경북 안동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 이후 기자들과 만나 김 대표가 전날 청와대에서 열린 이 대통령과 민주당 신임 지도부 간 만찬 이후 별도 자리에서 인 전 의원의 적십자사 회장 인준을 재고해달라는 뜻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박 수석대변인은 "인 회장 임명과 관련한 여러 이야기가 나오는 가운데 당 내외 의견을 수렴한 결과 이런 말씀을 드렸다"고 설명했다.

인 전 의원은 적십자사 중앙위원회가 지난 6월 22일 차기 회장으로 선출했다. 이후 국회공직자윤리위원회는 지난 24일 인 전 의원의 적십자사 회장 취업에 대해 '취업 가능' 결정을 내렸다. 대통령 인준 절차를 거치면 회장으로 취임할 수 있다.

다만 민주당 안팎에서는 인 전 의원이 국민의힘 의원이던 2024년 12월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에 불참한 전력 등을 들어 적십자사 회장으로 적절하지 않다는 비판이 제기돼왔다.

김 대표가 여당 내부 의견을 대통령에게 직접 전달하면서 인 전 의원의 적십자사 회장 인준 여부는 청와대 검토 결과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email protected] 성석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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