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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트로픽, 62조원 AIDC 계약...AI 인프라 장기 선점 나서[글로벌AI브리핑]

이구순 기자
파이낸셜뉴스

[파이낸셜뉴스] 앤트로픽이 450억달러(약 62조원)를 들여 460메가와트(MW) 급 인공지능 데이터센터(AIDC) 6년 장기 임차게약을 맺었다.

앤트로픽은 올해 들어서만 최대 6기가와트(GW) 이상의 인공지능(AI) 인프라를 확보하는데 약 3150억달러(약 436조원)를 쏟아붓고 있다. 특히 6년에서 10년에 이르는 장기계약을 집중적으로 맺으면서 AI 급속 확산에 대비해 인프라 장기선점에 나서는 것으로 풀이된다.

26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앤트로픽은 영국계 AI 클라우드 기업 엔스케일(Nscale)과 6년간 450억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

앤트로픽이 450억달러(약 62조원)를 들여 460메가와트(MW) 급 인공지능 데이터센터(AIDC) 6년 장기 임차게약을 맺었다.앤트로픽은 올해 들어서만 최대 6기가와트(GW) 이상의 인공지능(AI) 인프라를 확보하는데 약 3150억달러(약 436조원)를 쏟아붓고 있다. /사진=뉴시스
앤트로픽이 450억달러(약 62조원)를 들여 460메가와트(MW) 급 인공지능 데이터센터(AIDC) 6년 장기 임차게약을 맺었다.앤트로픽은 올해 들어서만 최대 6기가와트(GW) 이상의 인공지능(AI) 인프라를 확보하는데 약 3150억달러(약 436조원)를 쏟아붓고 있다. /사진=뉴시스

엔스케일이 미국 웨스트버지니아주 메이슨 카운티에 건설하는 AIDC에서 앤트로픽은 약 460MW 규모의 컴퓨팅 용량을 이용하게 된다. 이 시설에는 엔비디아의 차세대 베라 루빈(Vera Rubin) 프로세서가 탑재되며, 내년 말부터 순차적으로 가동될 예정이다. 엔스케일의 AIDC 캠퍼스 전체 규모는 1.35GW에 달한다. 이 프로젝트에는 2GW 규모의 천연가스 발전소도 함께 건설 예정이다.

이번 계약은 앤트로픽이 최근 잇따라 추진하고 있는 AI 인프라 장기 선점 전략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앤트로픽은 지난 4월 아마존과 10년간 1000억달러(약 138조원) 이상을 지출해 최대 5GW의 컴퓨팅 용량을 확보하는 계약을 맺었고, 5월에는 스페이스X와 계약해 약 32만5000개 GPU를 3년간 이용하는데 450억달러(약 62조원)를 지불하기로 한 바 있다.
테라울프와는 20년 장기 AIDC 임차 계약을 맺은데 이어 이번에 엔스케일의 AIDC 6년 계약을 체결한 것이다.

업계에서는 앤트로픽이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장기적·안정적 AI인프라 확보를 내세워 향후 AI 서비스 수요에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입증하려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특히 인프라 공급 업체도 미국 다양한 빅테크 기업은 물론 노르웨이, 호주 등 세계 주요 국가의 다양한 사업자와 계약하면서 컴퓨팅 공급망 다변화라는 안정성도 갖춰 나가고 있다는게 업계의 해석이다.

[email protected] 이구순 기자


#AIDC #앤트로픽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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