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가 바꿀 패션의 미래 모색' 내달 3일 국제패션테크포럼
[파이낸셜뉴스] 인공지능(AI)이 패션 산업의 창작과 생산, 고객 경험의 방식을 근본적으로 재정의하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 패션·테크 전문가들이 서울에 모인다.
성주재단은 MCM, 주한독일문화원(Goethe-Institut Korea), 독일패션협회(Fashion Council Germany)와 함께 오는 9월 3일 오후 2시부터 서울 남산에 위치한 주한독일문화원에서 국제 패션테크 포럼 KIFT 2026 (Korea International Fashion Tech) Forum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은 독일 럭셔리 브랜드 MCM과 성주재단은 미래 세대의 역량 강화와 문화·예술 활동 지원이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이번 행사를 공동 기획했다. 올해 3회째를 맞는 KIFT는 글로벌 패션·테크 전문가들과 투자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AI 등 최신 기술이 만들어갈 패션 산업의 미래를 논의하는 국제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 KIFT 2026은 'AI가 바꿀 패션의 미래'를 대주제로, 디자인과 생산 및 운영, 고객 관리와 순환경제에 이르기까지 럭셔리 패션 밸류체인 전반에서 일어나고 있는 패러다임의 전환을 3개 세션에 걸쳐 심도 있게 조망한다.
첫 번째 세션은 '디자인 파트너로서의 AI'를 주제로, 브랜드 고유의 DNA와 창의성을 보존하면서 생성형 AI와 3D 가상 착장 기술 등을 디자인 프로세스에 접목하는 혁신 사례를 살펴본다. 패널로는 더크 쇤베르거(Dirk Schönberger) MCM 글로벌 브랜드 총괄 임원, 박규열 리빌더 AI 공동창업자 겸 CTO, 주은정 CLO AI 연구 총괄 임원, 권유미 AI 네이티브 뷰티 기업, 비팩토리 부대표, 유훈식 서울미디어대학원대학교 교수가 참여한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패션 산업에서의 에이전틱 AI와 피지컬 AI의 미래'를 집중적으로 다룬다. 패션 산업 현장에 적용되고 있는 협동 로봇(피지컬 AI)과, 자율형 AI 에이전트 등 패션 산업 내 AI의 현주소와 미래 가능성을 논의한다. 스콧 W. J. 립핀스키(Scott W. J. Lipinski) 독일패션협회 CEO, 오드리 한센(Audrey Hansen) Siren CEO, 스테판 헬러(Stephan Heller) AlphaQ VC 창립 대표, 강성훈 스튜디오랩 공동창업자 겸 CEO, 이상구 서울대학교 교수 겸 인텔리시스 창업자가 패널로 참여한다.
세 번째 세션은 'AI 기반 순환경제와 고객 생애주기 관리'가 주제다. 컴퓨터 비전 기반의 정품 인증, AI 기반 고객 데이터 분석 기술 등을 활용해 제품의 생애주기와 브랜드와 고객간 장기적인 관계를 관리하는 새로운 럭셔리 비즈니스 모델을 모색한다. 크리스챤 알프(Christiane Arp) 전 독일판 보그 편집장 겸 독일패션협회 이사장, 테크 쿠튀르 패션 디자이너 신한나, 마이사 베나티(Maísa Benatti) AIUTA CEO, 이인섭 마크비전 창업자 겸 CEO, 양은경 연세대학교 교수가 참여한다.
[email protected] 연지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