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엔비디아 호실적 vs 금리 인상에 1%대 오른 6912선 마감 [fn마감시황]
[파이낸셜뉴스] 코스피가 엔비디아 호실적에도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에 상승폭을 줄이며 1%대 상승 마감했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04.16p(1.53%) 오른 6912.37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 대비 187.91p(2.76%) 상승한 6996.12에 개장한 뒤 상승폭을 줄였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814억원, 1456억원 순매수했다. 개인은 1조9120억원 순매도를 진행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1.72%), SK하이닉스(2.49%), SK스퀘어(0.95%), 삼성전기(4.13%) 등 인공지능(AI) 반도체 관련주가 상승세를 보였다. 이외에도 LG에너지솔루션(5.56%), KB금융(0.90%), 한화에어로스페이스(5.80%), 두산에너빌리티(0.12%) 등이 상승 마감했다. 현대차(-2.45%), 삼성바이오로직스(-0.31%), 삼성생명(-0.81%), 삼성물산(-3.10%) 등은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2.62%), 금속(2.30%), 제조(2.04%), 의료·정밀기기(1.40%), 비금속(0.72%) 등이 강세였다. 유통(-2.36%), 전기·가스(-2.05%), 음식료·담배(-1.56%), 섬유·의류(-1.23%), 부동산(-1.19%), 보험(-1.07%) 등은 약세를 보였다.
엔비디아의 호실적으로 AI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코스피는 장 초반 7000선 회복을 노렸으나, 이후 한은이 기준금리 2회 연속 인상을 발표하자 상승폭이 일부 제한됐다.
김주연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 마감 후 오늘 새벽 발표된 엔비디아 호실적에 반도체주가 강세로 출발했다"며 "하지만 오름폭은 제한적이었다"고 설명했다.
코스닥은 전장 대비 10.78p(1.30%) 오른 837.65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은 이날 전 거래일 대비 1.55p(0.19%) 오른 828.42에 개장했다. 이날 코스닥은 한은의 금리 인상이 발표된 직후 하락 전환했으나, 오후 들어 상승 마감에 성공했다.
코스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91억원, 620억원어치를 사들였다. 개인은 1492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email protected] 임상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