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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건설, 플랜트 사업 성장세...지난해 매출 78% 달성

권준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첨단소재 등으로 영역 넓힐 것"

동부건설이 시공 중인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 송도공장 증설공사 조감도. 동부건설 제공
동부건설이 시공 중인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 송도공장 증설공사 조감도. 동부건설 제공

[파이낸셜뉴스] 동부건설 플랜트 사업이 올해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상반기 기준 지난해 연간 실적의 78%를 이미 달성했다.

27일 동부건설 올해 상반기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별도 기준 플랜트 매출은 1535억원으로 전년 동기 993억원보다 54.5% 증가했다. 같은 기간 토목과 건축 등 주요 공종 가운데 가장 높은 매출 증가율이다.

지난해 연간 플랜트 매출이 1967억원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벌써 약 78%를 달성한 셈이다.

특히 2·4분기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올해 2·4분기 플랜트 매출은 약 82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371억원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1·4분기 약 707억원에 이어 매출 규모가 확대됐다.

성장 배경에는 반도체를 비롯한 첨단산업시설 사업 확대가 있다. 현재 동부건설은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 송도공장 증설공사와 SK하이닉스 용인 클러스터 상생협력시설 건설공사 등 주요 산업시설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중이다.

플랜트 사업 확대에 맞춰 전문 인력 확보에도 나섰다. 19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되는 채용을 통해 플랜트 분야의 시공과 공무, 견적, 설계 및 사업 관련 인력을 대규모로 확충한다.
동부건설은 기존 현장의 안정적인 수행과 신규 프로젝트 발굴에 필요한 전문 인력을 선제 확보, 플랜트 사업 성장 기반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반도체 생산·지원시설을 비롯해 첨단소재·부품, 물류 및 생산시설 등으로 사업 영역을 넓혀 플랜트 부문 포트폴리오를 확대할 계획이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반도체를 비롯한 첨단산업시설 분야에서 경쟁력을 계속 높여 플랜트를 주요 성장축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권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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