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대구 팔공산 불법 시설 철거에 "정말 큰일 해냈다"
시설물 92개 철거 석달 만에 담비·참매 돌아와
야생동물 17종 확인…국립공원공단 임직원 격려
"전국 다른 계곡도 끝까지 잘 정비해달라"
[파이낸셜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27일 대구 팔공산에서 70년 가까이 불법 기도터로 사용되던 시설물을 철거한 국립공원공단 임직원들에게 "정말 큰일을 해내신 것"이라며 격려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 팔공산국립공원 도학동 계곡의 불법 시설물 철거와 생태계 회복을 다룬 보도를 공유하며 "국립공원공단 임직원 여러분 참으로 수고 많으셨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당연히 해야 할 일 하는 데 수십년이 걸렸지만 그 정도로 어려운 일인 만큼 정말 큰일 해내신 것"이라고 평가했다.
팔공산국립공원 도학동 계곡에는 약 70년간 기도터로 사용된 불법 시설물 92개가 있었지만 국립공원공단이 이를 철거하고 계곡을 원래 모습으로 복원했다. 이후 석 달 만에 멸종위기 야생생물인 담비와 참매를 비롯해 총 17종의 야생동물이 관찰됐다.
이 대통령은 팔공산의 사례를 다른 지역으로 확대할 것도 주문했다. 그는 "다른 국립공원도, 전국의 다른 계곡들도 공직자들이 열심히 끝까지 잘 정비하라고 감사와 격려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email protected] 성석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