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대서 방수 작업하던 50대 추락사…당국 수사 착수
'달비계' 고정 풀려 추락
[파이낸셜뉴스] 이화여대에서 건물 외벽 방수 작업을 하던 작업자가 추락해 숨졌다.
27일 경찰과 고용노동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15분께 50대 남성 A씨가 로프에 매단 작업대인 '달비계'에 올라 외벽 방수작업을 하던 중 추락해 목숨을 잃었다.
사고는 작업대를 지지하던 줄이 제대로 고정되지 않아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규명하는 한편, 해당 시공업체를 상대로 산업안전보건법과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다만 이화여대는 현장 시공을 직접 지휘하지 않은 단순 발주자로 파악돼 추후 다른 혐의가 드러나지 않는 이상 중대재해처벌법상 처벌 대상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현장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안전 관리 의무 준수 여부를 확인한 뒤 업무상 과실치사와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 적용을 검토할 방침이다.
[email protected] 서지윤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