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미-이란 협상 부재 속 나흘 만에 반등
[파이낸셜뉴스]
국제 유가가 27일(현지시간) 나흘 만에 반등했다.
미국과 이란 간 전쟁을 끝내기 위한 협상이 없다는 점이 공급 불안 우려를 다시 자극했다.
국제 유가 기준물인 브렌트유 10월 인도분은 전장보다 1.86달러(2.12%) 뛴 배럴당 89.70달러로 마감했다.
미국 유가 기준물인 서부텍사스산원유(WTI) 10월물 역시 1.30달러(1.58%) 상승한 배럴당 83.53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지난 24일부터 전날까지 사흘 동안 이어졌던 유가 하락 동력인 외교적 협상을 통한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기대가 실종된 것이 유가를 끌어올렸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전날 알자지라와 인터뷰에서 이란과 진행 중이거나 예정된 협상이 없다고 밝힌 데 이어 캐럴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도 이날 미국과 이란 간에는 대화가 없다고 재확인했다.
이란은 강경 입장에서 물러서지 않고 있다. 모흐센 레자이 이란 최고국가안보회의(SNSC) 사무총장은 이날 이란을 방문한 카타르의 무함마드 빈 압둘라흐만 알사니 총리 겸 외교장관에게 "우리는 미국을 신뢰하지 않으며, 그들은 외교와 협상을 여러 차례 배신했다"고 비난했다.
[email protected] 송경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