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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터밤 선정성 논란' 비비 "돈 값 해야 한다고 생각해" 공연 철학에 '갑론을박'

안가을 기자
파이낸셜뉴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파이낸셜뉴스] 최근 '워터밤' 무대에서 선정성 논란에 휩싸였던 가수 비비가 자신의 공연 철학을 밝혔다.

28일 방송된 SBS 예능 '무엇이든 해줄지니 - 비서진'에서는 '2026 워터밤 화제성 1위'에 오른 비비의 공연 비하인드가 공개됐다.

이날 이서진과 김광규는 워터밤 현장을 찾아 비비의 공연 준비 과정을 함께했다.

'my 스타'로 등장한 비비는 공연을 앞두고 굳은 몸을 깨우기 위해 연신 스트레칭을 했다. 특히 손까지 떨 정도로 긴장한 모습을 보이며 무대에 대한 부담감을 드러냈다.

비비는 이 과정에서 "저는 '돈 값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무조건 이 돈을 내고 들어온 사람을 즐겁게 해야 한다"며 공연을 대하는 자신의 철학을 밝혔다.

이어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세 달 전부터 준비했다. 오늘은 많이 긴장된다"고 털어놓으며 한 번의 무대를 위해 쏟아부은 노력과 열정을 전했다.

이후 본 무대에 오른 비비는 무릎을 꿇은 채 물에 젖은 점프슈트의 지퍼를 내리고 비키니 상의를 드러내는 등 파격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였고, 현장 관객들은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다만 공연 이후 온라인에서는 해당 퍼포먼스의 수위를 두고 선정성 논란이 일었다. 19세 이상 관람가 행사라는 특수성을 고려해야 한다는 의견과 별개로, 무대 연출이 지나치게 선정적이었다는 지적이 맞서며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비비의 파격적인 무대 연출이 화제가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2022년 같은 행사에서는 공연 도중 비키니 끈이 풀려 신체가 노출될 뻔한 상황이 벌어졌으며, 다른 공연에서는 관객에게 입을 맞추는 퍼포먼스를 선보여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비비가 공연을 준비하며 밝힌 '돈 값을 해야 한다'는 철학이 뒤늦게 공개되면서 누리꾼들의 반응도 엇갈렸다. "무대에 진심인 모습이 보기 좋다", "관객들에게 기억에 남는 무대를 보여주는 게 왜 욕먹어야 하느냐"는 반응을 보이는 한편 "돈 값을 하는 것과 선정적인 퍼포먼스는 별개의 문제다", "티켓 가격과 노출 수위가 무슨 상관이냐" 등의 의견도 있었다.

/사진=비서진 캡처
/사진=비서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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