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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더맨' 따돌린 '오디세이' 1000만 돌파도 가시권

정순민 기자
파이낸셜뉴스
영화 ‘오디세이’가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를 제치고 2026년 개봉 외화 최고 흥행작에 등극한 30일 서울 시내 한 영화관에 오디세이 조형물이 설치돼 있다. 사진=뉴스1
영화 ‘오디세이’가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를 제치고 2026년 개봉 외화 최고 흥행작에 등극한 30일 서울 시내 한 영화관에 오디세이 조형물이 설치돼 있다. 사진=뉴스1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영화 '오디세이'가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를 제치고 올해 개봉한 외화 가운데 최고 흥행작에 올랐다.

30일 배급사 유니버설 픽쳐스에 따르면 '오디세이'는 이날 오전 7시 기준 누적 관객 847만1000여명을 기록해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845만4000여명)를 넘어섰다.

지난 5일 개봉한 '오디세이'는 '스파이더맨'보다 일주일 늦게 극장에 걸렸지만, 관객 동원 속도에서는 앞섰다. 개봉 24일째인 지난 28일 누적 관객 800만명을 돌파해 26일째 800만명을 넘어선 '스파이더맨'보다 이틀 빨랐다.

흥행세도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다. 개봉 이틀 전인 지난 3일부터 이날까지 28일 연속 전체 예매율 1위를 지켰고, 개봉 이후에는 25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관객들의 입소문과 온라인 화제성도 장기 흥행을 뒷받침하고 있다. 영화 속 캐릭터와 명장면을 활용한 숏폼과 밈이 확산하는 한편, 작품에 등장하는 신화적 배경과 숨은 디테일을 찾아보는 관객도 늘고 있다.

'오디세이'가 1000만 관객을 돌파하면 올해 개봉작 가운데 두 번째 천만 영화이자 첫 천만 외화가 된다. 현재 같은 흥행 추세라면 1000만 관객 돌파도 가시권에 들어왔다는 평가다.

[email protected] 정순민 기자


#스파이더맨 #오디세이 #크리스토퍼 놀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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