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성장하는 ‘스마트카’ 주목... 미래車 산업 밸류체인 투자[이런 펀드 어때요?]
BNK 스마트카 ETF
자동차가 단순 이동수단을 넘어 진화된 생활공간으로 여겨지면서, 스마트카 시장도 급속도로 성장하는 추세다. BNK자산운용은 이같은 변화에 주목하며 지난달 'BNK 스마트카' 상장지수펀드(ETF)를 시장에 내놨다.
30일 코스콤 ETF체크에 따르면 지난 28일 기준 'BNK 스마트카'의 1개월 수익률은 16.85%로 집계됐다.
'BNK 스마트카'는 미래 자동차 산업과 관련한 밸류체인에 투자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자동차 산업뿐만 아니라 IT, 이차전지, 인공지능(AI), 로봇 등 미래 스마트카 산업의 핵심기술을 보유한 기업을 골고루 담았다. 주요 편입 종목은 삼성전기(18.41%), 현대차(13.30%), 기아(9.17%), 현대모비스(8.92%), 삼성SDI(8.64%), LG전자(6.25%), HL만도(5.68%), LG에너지솔루션(4.22%), SNT모티브(3.26%), 현대오토에버(2.90%) 등이다.
박진걸 BNK자산운용 퀀트&ETF운용본부 ETF팀 팀장은 "지난 2007년 스마트폰 출시 이후 급격히 성장한 모바일 산업의 뒤를 잇는 새로운 게임 체인저로 스마트카가 주목받고 있다"며 "특히 AI를 비롯한 새로운 기술들이 등장하면서, 향후 '4차 모빌리티 혁명'으로 불리는 자동차 산업의 대전환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내에 상장된 관련 상품들을 살펴보면, 기존 자동차 산업에 주로 투자하거나 자율주행·피지컬AI 등 일부 기술에 집중하는 반면 미래 자동차 기술 전반에 투자하는 상품은 많지 않다"며 "'BNK 스마트카'는 미래 자동차와 관련 산업 내 핵심 밸류체인에 집중 투자함으로써 기존 상품들과의 차이점을 부각했다"고 덧붙였다.
미래 모빌리티 사회는 연결성(Connected), 자율주행(Autonomous), 공유서비스(Shared), 전동화(Electric) 등 네 가지 요소를 기반으로 조성될 것으로 내다봤다. 자동차 산업이 기존의 하드웨어 기반에서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빠르게 바뀌고, 이에 따라 IT, 금융, 건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패러다임 전환이 이뤄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박 팀장은 "과거 피처폰에서 스마트폰으로의 변화 과정에서 모토로라·노키아 등이 몰락하고 애플이 급격하게 도약하는 등 기업들의 희비가 급격하게 갈렸다"며 "자동차 시장에서도 이같은 변화 과정이 나타날 것으로 보이며, 미래 스마트카 시대로의 변화에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대응해 중장기적 수혜가 예상되는 핵심 기업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mail protected] 서민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