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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체화물 늘어난 울산항 7월 물동량 전년 동월 대비 12.8% 증가

최수상 기자
파이낸셜뉴스

액체화물 1년전보다 17% 증가... 수입선 다변화가 주도
컨테이너 화물은 14.2% 감소.. 철강, 무연탄 등의 교역량 줄어

울산신항 북방파제 환적부두. 울산항만공사 제공
울산신항 북방파제 환적부두. 울산항만공사 제공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항의 지난 7월 물동량이 전년 동월(1624만 t) 대비 12.8% 증가한 1832만 t을 기록했다. 이는 최근 5년 내 월별 실적 중 3위의 기록이다.

31일 울산항만공사에 따르면 이번 7월 실적은 액체화물의 수입선 다변화가 상승을 주도했다. 전년 동월(1296만 t) 대비 17% 증가한 1517만 t을 처리했다. 이유는 비중동산 원유 수입 확대와 호르무즈 해협을 경유하지 않고 운송된 아랍에미리트연합국(UAE) 원유의 수입 증가다.

액체화물은 평소 울산항 전체 물동량의 80% 이상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반면 컨테이너 화물은 전년 동월 대비(3만 918 TEU) 14.2% 감소한 2만 6537 TEU에 그쳤다.

일반화물 역시 기타 광석의 교역량 증가에도 불구하고, 철강 제품 및 무연탄 등의 교역량 감소 영향으로 전년 동월(288만 t) 대비 2.4% 감소한 281만 t을 처리하는데 그쳤다.

울산항만공사 변재영 사장은 "울산항은 대외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견고한 항만 경쟁력을 바탕으로 물동량을 회복해 나가고 있다"라며 "중동지역의 불확실성이 해소될 때 전까지 원유 수급 변동성에 대한 모니터링을 지속 강화하겠다"라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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