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 日 하라주쿠 팝업서 젠지세대 공략
방문객의 62%...신규 회원 300% 증가
[파이낸셜뉴스] 무신사가 일본 도쿄에서 팝업 매장을 열고 일본 젊은층에게 K패션을 알렸다.
1일 무신사에 따르면 지난달 21일부터 30일까지 열린 '무신사 스테이션 인 하라주쿠' 팝업 방문객의 62%가 Z세대(14~29세)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20~24세가 30%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무신사는 패션과 뷰티, 식음료(F&B) 매장이 모인 서울 성수동을 팝업 매장에 구현했다.
K패션에 대한 수요가 무신사 글로벌 스토어 유입으로도 이어졌다. 팝업 기간 글로벌 스토어 일본 지역의 신규 회원 수는 302% 늘었다. 구매 전환율은 작년 팝업 대비 7% 올랐다. 팝업에 참여한 73개 브랜드 거래액은 전월 동기 대비 3배 이상 늘었다.
이번 팝업은 산업통상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의 '유통기업 해외진출 지원사업'의 지원으로 진행됐다. 팝업 참여 브랜드의 27%인 20개 브랜드는 팝업을 통해 일본 오프라인 시장에 처음 진출했다. 이들 브랜드 거래액은 전월 동기 대비 270% 성장했다.
앞서 무신사는 지난 4월 시부야에서 팝업을 여는 등 현지 접점을 늘리고 있다. 내달 23일에는 오사카에서 팝업을 열 예정이다.
무신사 관계자는 "이번 팝업은 조조타운 등 현지 파트너와의 협업을 통해 일본 고객이 K패션을 친숙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일본 시장과 고객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다양한 기회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강명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