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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운용 '맵스리얼티', 906억원 규모 도쿄 임대주택 매입

이정화 기자
파이낸셜뉴스
맵스리얼티 일본 멀티패밀리 현장 이미지. 미래에셋자산운용 제공
맵스리얼티 일본 멀티패밀리 현장 이미지. 미래에셋자산운용 제공

[파이낸셜뉴스]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상장 부동산 공모투자회사 '맵스리얼티'가 일본 도쿄의 멀티패밀리(임대 아파트) 4개 자산을 추가로 사들였다.

1일 미래에셋자산운용에 따르면 맵스리얼티는 총 104억5000만엔(약 906억원) 규모의 도쿄 멀티패밀리 포트폴리오 매입을 완료했다. 총 238세대로 구성됐으며 맵스리얼티가 보유한 현금을 활용해 투자했다.

이번에 매입한 4개 자산은 모두 2024~2025년 준공된 신축 건물이다. 지난 7월 말 기준 평균 임대율은 95%를 웃돈다. 인근 지하철역까지 걸어서 8분 이내에 이동할 수 있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도쿄 주요 업무지역까지 약 25분 안에 접근할 수 있다.

이번 매입으로 맵스리얼티가 보유한 일본 주거자산은 매입가 기준 약 208억엔(약 1800억원), 737세대로 늘었다. 지난해에는 오사카 주요 업무지역 접근성이 높은 멀티패밀리 4개동을 매입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일본에서 소규모 가구와 외국인 거주자가 늘고 주택가격이 상승하면서 임대주택 수요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도쿄와 오사카 등 인구가 유입되는 대도시를 중심으로 임대 수요가 견조하다는 판단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해외 부동산 투자시장이 위축된 가운데 주거·임대주택을 중심으로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오사카 멀티패밀리에 이어 올해 유럽 학생기숙사(PBSA)와 도쿄 멀티패밀리 포트폴리오를 잇달아 매입했다.

최창훈 미래에셋자산운용 대표이사 부회장은 "안정적인 임대 수요와 임대료 성장 가능성을 갖춘 일본 멀티패밀리 시장의 투자 매력이 높다고 판단하고 있다"며 "이번 투자를 통해 안정적인 임대수익을 확보하는 동시에 임대료 상승에 따른 배당수익 개선과 자산가치 상승에 따른 매각차익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이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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