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일반경제

7월 온라인쇼핑 거래액 25조954억원... 역대 2위

김찬미 기자
파이낸셜뉴스
연합뉴스
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7월 온라인 쇼핑 거래액이 25조원을 넘어서며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지난 6월에 이어 통신기기와 자동차·자동차용품 거래액이 큰 폭으로 증가한 영향이 컸다.

국가데이터처가 1일 발표한 '2026년 7월 온라인쇼핑동향'에 따르면 지난 7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25조954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7.3% 증가했다. 거래액 기준으로는 2017년 시계열 개편 이후 지난 3월(25조5434억원)에 이어 역대 두번째 규모다.

상품군 별로 보면 통신기기 거래액이 7414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월 대비 37.5% 급증했다. 자동차 및 자동차용품도 9600억원 거래되며 같은 기간 31.1% 증가했다. 지난 6월에 이어 큰 폭의 증가세를 이어가는 흐름이다.

데이터처 관계자는 "자동차의 경우 수입 전기차 구매가 지속적으로 증가했으며, 이번 달에는 특히 중고차 플랫폼에서도 개선이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어 "통신기기는 삼성전자의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가 5일까지 진행되면서 영향이 나타났다"며 "8월 신제품 출시 전 중고폰 거래 수요가 확대됐다"고 덧붙였다.

여기에 화장품(14.0%), 컴퓨터 및 주변기기(12.9%), 농축수산물(12.6%)도 거래액이 크게 증가했다. 반면 의복과 스포츠 및 레저용품에서는 각각 전년 동월 대비 6.1%, 6.0% 감소했다.

비중으로 살펴보면 음식서비스 거래액이 3조8945억원을 기록하며 전체의 15.5%를 차지했다. 이어 음식료품이 3조5008억원(13.9%), 여행 및 교통서비스가 3조1695억원(12.6%)을 기록하며 뒤를 이었다.

모바일 쇼핑 거래액은 19조5716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6.4% 증가했다. 온라인 쇼핑 거래액 중 모바일 쇼핑 거래액 비중은 78.0%로 전년 동월 대비 0.6%p 감소했다.

상품군별 모바일 비중은 음식서비스가 99.1%로 가장 높았다. 이어 이쿠폰서비스(92.4%), 아동·유아용품(85.3%) 순이었다.

온라인쇼핑 취급상품범위별 거래액은 종합몰이 13조5428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월 대비 6.8% 증가했다. 전문몰은 7.9% 증가한 11조5527억원을 기록했다.

[email protected] 김찬미 기자


#거래액 #모바일 #온라인 쇼핑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