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최대 에너지원은?.... 석탄, 석유 아닌 태양광
전체 발전설비 용량의 31.5%....CCTV, "녹색에너지 붐의 새 이정표"
[파이낸셜뉴스]중국에서 발전설비 용량 기준으로 태양광이 석탄을 제치고 최대 에너지원으로 부상했다.
중국중앙TV(CCTV)는 1일 "중국 태양광 발전설비 용량이 7월 말 1286GW(기가와트)로 중국 전체 발전설비 용량의 31.5%를 차지했다"고 전했다. 또 "이는 중국 녹색에너지 붐의 새로운 이정표"라고 덧붙였다.
올해 들어 7월까지 중국의 태양광 발전량은 작년 동기 대비 15.5% 증가한 8024억kWh(킬로와트시)를 기록했다. 이는 중국 전체 발전량의 약 8분의 1에 해당한다.
향후 5년 동안 중국의 태양광 투자 규모는 2조위안(약 408조원)을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태양광 발전의 눈부신 성장은 중국 정부가 풍력과 태양광 등의 수익을 보장하는 제도를 폐지한 뒤 재생에너지 설비 증설 속도가 크게 둔화한 가운데 나왔다. 중국은 세계 태양광 공급망에서 지배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태양광 발전설비 증설은 새로운 재생에너지 정책이 시행되기 직전인 지난해 5월에만 93GW에 달했으나 올해 들어 7월까지는 86GW에 그쳤다.
[email protected] 이석우 국제전문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