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책

LH, 용인반도체 국가산단 1공구 내달 첫삽

최가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이달 벌목 등 사전공사 돌입

LH, 용인반도체 국가산단 1공구 내달 첫삽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오는 10월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1공구 부지조성공사에 착수한다. 보상 대상 사유지의 99%는 협의취득이나 수용재결 신청 단계에 들어갔으며, 이달부터 벌목과 문화재 조사 등 사전공사를 시작한다.

1일 LH에 따르면 1공구 시공사 선정을 위한 개찰은 오는 23일 진행된다. 사업계획서 심사 등 후속 절차에 걸리는 기간을 줄여 10월 중 착공한다는 계획이다.

LH는 지난 8월 18일 현장설명회에서 입찰 참여사가 제안한 공정 가속방안을 사업계획서 심사에 반영하기로 했다. 이를 바탕으로 2028년 반도체 팹(Fab) 1호기 착공 일정을 앞당길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한다.

착공 전 사전 작업은 이달부터 시작한다. 부지 내 벌목과 문화재 조사, 지장물 철거 등을 부지조성공사에 앞서 진행할 예정이다.

토지 보상은 지난해 12월 말 시작됐다. LH는 7개월 동안 발전소 등 주요 시설이 들어설 우선구역을 포함해 보상 대상 사유지 전체 면적의 43%를 협의취득했고, 56%에 대해서는 수용재결을 신청했다.

LH는 정부와 협의해 수용재결 기간을 단축하고 연내 보상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은 경기 용인시 처인구 일원 약 778만㎡ 부지에 조성된다. 반도체 공장 6기와 소재·부품·장비 기업, 발전시설 3기, 산업용 가스 공급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성훈 LH 사장(사진)은 "정부의 3대 메가프로젝트 성공적 완수를 뒷받침할 수 있도록, 선후 절차를 과감히 병행하고 소요 기간을 줄여 산단 조성을 최대한 앞당길 것"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최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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