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 특검' 수사 지휘부 구성 속도…특검보 5명 임명
검사 출신 4명·경찰 출신 1명…7일부터 본격 수사
특검팀 "선입견 없이 객관적 증거에 기초해 수사"
[파이낸셜뉴스]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 등을 수사하는 선거관리위원회 특별검사팀(이태한 특검)의 특별검사보 5명이 임명됐다. 특검팀은 수사 지휘부 구성을 마무리하고 오는 7일부터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한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팀은 전날 밤 언론 공지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이 이날 자로 특검보 5명을 임명했다.
이 특검을 보좌할 특검보는 박혁(사법연수원 22기)·김은정(38기)·김상천(변호사시험 1회)·권근환(변시 2회)·김진우(변시 3회) 변호사다.
특검팀은 수사조직 구성을 마무리하고 각 특검보의 전문성과 경력을 고려해 수사 분야별 업무를 분담할 방침이다.
특검팀은 "법률이 정한 수사 대상과 범위에 따라 어떠한 선입견이나 예단 없이 객관적인 자료와 증거에 기초해 수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특검보는 서울지검과 창원지검 검사 등을 역임했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파견 근무 경력이 있다. 김은정 특검보는 대검찰청 검찰연구관으로 기획조정부 미래기획단에서 경력을 쌓았고, 부산지검 검사 등을 지냈다.
김상천 특검보는 국가안보기술연구소 연구원을 거쳐 검사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검사로 근무했다. 권 특검보는 경찰대를 졸업한 뒤 서울지방경찰청 경감과 서울중앙지검 검사, 전주지법 판사를 지냈다.
김진우 특검보는 대검찰청 검찰수사심의위원회 위원과 대한변호사협회 윤리이사, 대한체육회 고문변호사 등을 역임했다.
앞서 특검팀은 지난달 28일 특검보 후보자 10명을 선정해 이 가운데 5명을 임명해 달라고 이 대통령에게 요청했다.
특검팀은 오는 7일 업무 개시와 동시에 본격적인 수사에 돌입한다. 수사의 속도뿐 아니라 적법성과 공정성을 최우선에 두겠다는 방침도 재차 강조했다.
특검팀은 "신속성과 함께 절차적 적법성 및 수사의 공정성을 최우선 원칙으로 삼겠다"며 "수사 과정에서 확인되지 않은 의혹이나 일방의 주장에 영향을 받지 않고, 실체적 진실을 규명하는 데 필요한 사항을 차분하고 철저하게 확인하겠다"고 밝혔다.
수사 진행 상황에 대해서는 국민의 알 권리와 수사 보안, 사건 관계인의 인권·명예 보호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공보가 필요한 사항을 적절한 시점에 설명할 방침이다.
[email protected] 최은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