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신탁 "분당 한솔123, 특별정비계획서 본안 접수"
3447가구 대단지 재건축 속도
불곡산-탄천 '그린네트워크' 구축
[파이낸셜뉴스] 분당 선도지구 지정에 도전장을 낸 '분당 한솔1·2·3단지(분당 노후계획도시 38구역)'가 특별정비구역 지정을 위한 정비계획안 본안을 성남시에 접수했다.
2일 한국토지신탁에 따르면 한솔1·2·3 재건축추진준비위원회는 지난 7월 성남시에 주민제안 방식의 특별정비계획서를 제출한 데 이어, 시의 자문의견 및 관계기관 협의 내용을 충실히 반영한 보완 조치계획을 마련해 지난 1일 본안을 제출했다.
접수된 계획안에 따르면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110번지 일원(구역면적 15만7124.50㎡)의 기존 1872가구 아파트는 재건축을 통해 최고 37층, 18개동, 총 3447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탈바꿈하게 된다.
추진위와 한국토지신탁은 이번 본안에 단지만의 차별화된 특화 설계를 대거 담았다. 우선 부족했던 지역 내 생활체육 수요를 반영해 단지 내 대규모 공원과 실내체육시설을 연계 배치해 편의성을 높였다. 또 불곡산과 탄천, 분당중앙공원을 유기적으로 잇는 '그린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보행자전용도로에 개방형 커뮤니티 시설을 설치해 지역 주민 모두가 누릴 수 있는 녹지 공간을 확보했다.
성남시는 이번에 접수된 본안을 바탕으로 최대 90일 동안 수용 여부를 검토한다. 주민 공람·공고와 의회 의견 청취 등의 절차를 거쳐 오는 12월 최종적으로 제2차 특별정비구역 지정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한국토지신탁 관계자는 "성남시의 자문의견을 면밀히 검토해 이번 본안에 충실히 반영했다"며 "남은 절차 역시 속도감 있게 추진해 성공적인 재건축을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전민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