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대리처방 안 했다"…과즙세연, 마약 혐의 정면 반박
[파이낸셜뉴스] 유명 인터넷 방송 진행자(BJ) 과즙세연(본명 인세연·26)이 향정신성의약품을 투약한 혐의로 입건된 것과 관련해 직접 입장을 밝혔다.
2일 YTN 등에 따르면 과즙세연은 전날 인터넷 방송 플랫폼 '숲(SOOP)'을 통해 진행한 생방송에서 최근 불거진 논란에 대해 "마약을 투약한 사실이 없다"고 주장했다.
앞서 서울 강남경찰서는 과즙세연과 그의 연인 BJ 케이(본명 박중규·37) 등 3명을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지난 7월 30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향정신성의약품으로 분류된 수면제를 지난 6월 함께 복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대해 과즙세연은 "오빠와 무슨 일이 있어 오빠 약을 내가 먹었다"며 "이후 응급실을 찾는 과정에서 문제가 있어 경찰 조사를 받게 됐다"고 해명했다. 즉 연인인 케이가 처방받은 수면제를 자신이 복용하게 된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해 경찰 조사를 받게 됐다는 것이다.
과즙세연은 "검은 머리였을 때 이미 조사를 받았고 모발 100가닥도 제출했다"며 "조사가 끝난 뒤 탈색한 것"이라고 해명하며, 최근 머리를 탈색한 이유도 경찰 수사와 무관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방송 화면에 "마약 안 했습니다. 대리처방 안 했습니다. 탈색 전에 조사받았습니다.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라는 문구를 띄우기도 했다.
한편 케이는 지난달 자신의 '수면제 대리처방' 입건 사실이 알려지자 개인 라이브 방송을 통해 경찰 조사를 받은 사실을 인정한 바 있다.
케이는 지인을 통해 향정신성의약품에 해당하는 수면제를 대리로 처방받아 복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케이의 수사 소식만 전해졌으나, 연인인 과즙세연도 함께 경찰 수사선상에 오른 사실이 이날 추가로 확인됐다.
[email protected] 김수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