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전시·공연

툴루즈 로트렉·수잔 발라동전, 11월 7일 세종미술관서 개막

장인서 기자
파이낸셜뉴스

포스터 2점 공개…4일 하루 50% 할인
110여점 출품…국내 첫 발라동 집중 조명

툴루즈 로트렉 & 수잔 발라동: 몽마르트르의 화가들' 공식 포스터 2종. 왼쪽은 툴루즈 로트렉의 '화장하는 푸풀 부인'(1898)을, 오른쪽은 수잔 발라동의 '곡예'(1916)를 각각 활용했다. 가우디움어소시에이츠 제공
툴루즈 로트렉 & 수잔 발라동: 몽마르트르의 화가들' 공식 포스터 2종. 왼쪽은 툴루즈 로트렉의 '화장하는 푸풀 부인'(1898)을, 오른쪽은 수잔 발라동의 '곡예'(1916)를 각각 활용했다. 가우디움어소시에이츠 제공

[파이낸셜뉴스] 19세기 말 프랑스 파리 몽마르트르를 무대로 활동한 툴루즈 로트렉과 수잔 발라동의 작품을 만나는 전시가 11월 서울 세종문화회관 세종미술관에서 열린다.

4일 가우디움어소시에이츠에 따르면 한불 수교 140주년 기념 전시 '툴루즈 로트렉 & 수잔 발라동: 몽마르트르의 화가들'은 11월 7일부터 내년 2월 9일까지 개최된다.

가우디움어소시에이츠는 로트렉의 '화장하는 푸풀 부인'(1898)과 발라동의 '곡예'(1916)를 활용한 공식 포스터 2점도 공개했다. 로트렉의 말년을 대표하는 작품과 발라동의 삶을 집약한 작품을 각각 앞세워 전시의 두 축을 드러냈다.

'화장하는 푸풀 부인'은 로트렉이 요절하기 3년 전 그린 작품으로, 카바레 스타를 화려하게 포착한 이전 화풍과 달리 인물 내면의 고독과 슬픔을 절제된 붓질로 담았다. '곡예'는 곡예사와 모델을 거쳐 화가가 된 발라동의 인생 여정을 과감한 색채와 구도로 표현한 대표작이다.

전시에는 쥘 셰레와 테오필 알렉상드르 스테인렌 등 31명 작가의 작품 110여점이 출품된다. 한국 최초로 프랑스 알비의 툴루즈 로트렉 미술관 소장 유화를 선보이고, 초기 드로잉·판화와 에상스 기법으로 제작한 작품도 다수 전시한다.

국내에서 처음 집중 조명하는 발라동의 작품과 그의 아들 모리스 위트릴로의 '백색시대' 풍경화도 함께 만날 수 있다. 로트렉의 작품 세계에 더해 발라동과 위트릴로를 함께 소개하며 벨 에포크 시기 몽마르트르의 미술사를 입체적으로 조망하는 전시라는 점이 특징이다.

전시 티켓은 4일 네이버와 티켓링크에서 하루 동안 50% 할인한 가격에 판매한다. 5일부터는 카카오톡·네이버·티켓링크에서 40% 할인된 얼리버드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email protected] 장인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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