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앞에서 택배 보낸다…중고나라, '문앞택배' 출시
[파이낸셜뉴스] 중고나라가 원하는 장소에서 상품을 발송할 수 있는 '문앞택배' 서비스를 출시해 배송 편의성을 강화한다.
2일 업계에 따르면 문앞택배는 상품 등록부터 결제, 배송까지 거래 과정을 앱에서 진행할 수 있는 중고나라 공식 배송 서비스다. 판매자는 상품 등록 단계에서 '문앞택배로 판매하기'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 문앞택배 접수 후 상품을 포장해 지정한 장소에 두면, 이후 택배사가 해당 장소에서 상품을 수거해 구매자가 입력한 배송지까지 배송한다. 구매자는 앱에서 상품의 배송 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중고나라는 기존에도 앱 내 방문택배 서비스를 연동해 제공해 왔지만, 이번 문앞택배 출시를 통해 상품 등록부터 배송까지 이어지는 과정을 간소화했다.
특히 택배 거래가 활발한 중고나라 이용자의 특성을 반영해 고가 상품도 문앞택배를 이용할 수 있도록 배송 가능 물품가액 한도를 기존 50만원 이하에서 최대 300만원 이하로 확대하고, 상품 금액에 따라 요금 구간을 세분화했다.
거래 상대방에게 주소와 연락처를 노출하지 않고도 상품을 발송할 수 있는 기능을 연내 적용할 예정이다.
중고나라는 9월 한 달 간 배송비 무료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중고나라 안심결제로 7만원 초과 상품을 판매하고 문앞택배를 이용해 기간 내 거래를 완료한 판매자에게 주문 1건당 실제 발생한 배송비를 최대 5천원까지 지원한다. 기간 내 횟수 제한 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배송비는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거래 완료 후 판매대금 정산 시 자동으로 지급된다.
최인욱 중고나라 대표는 "문앞택배는 판매자의 배송 부담을 줄이고 거래 흐름을 보다 매끄럽게 만들어 누구나 쉽고 편하게 중고거래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자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이용자분들이 느끼는 크고 작은 불편을 세심하게 살피고 다양한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서비스 품질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장민권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