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식 용인시의원 "처인구 상수도 공급 안정화·도시가스 보급 확대 촉구"
제306회 정례회 5분 자유발언…처인구 주민 물·에너지 기본권 보장 촉구
평창배수지 조속한 증설 및 2032년 완공 전 관로 복선화 등 단기 급수 대책 요구
10년 전 기준 가구당 300만원 도시가스 보조금 한도 현실화 및 예산 확대 주문
【파이낸셜뉴스 용인=장충식 기자】경기 용인특례시의회 국민의힘 김영식 의원(양지면·원삼면·백암면·유림동·동부동)이 반도체 및 대규모 개발이 진행되는 처인구 주민들의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상수도 공급 안정화와 도시가스 보급 확대를 강하게 촉구했다.
2일 용인시의회에 따르면 김 의원은 이날 열린 제306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용인시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만큼, 주민들의 삶과 직결된 물과 에너지 인프라도 도시 성장에 맞춰 함께 확충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양지·원삼·백암 지역의 상수도 수급 불균형 문제를 지적했다.
현재 하루 용수 수요가 2만t을 넘어서는 데 비해 평창배수지 용량은 6600t으로 수요의 3분의 1 수준에 불과하며, 체류시간도 설계기준(12시간)에 미달한 7시간에 그쳐 단수와 수압 저하 등 주민 불편이 반복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이에 따라 김 의원은 평창배수지 증설을 위한 행정절차와 예산 확보를 서두르는 한편, 2032년 증설 완료 전까지 원삼~백암 관로 복선화, 누수 복구, 수계 전환, 가압시설 보강 등 실효성 있는 단기 대책을 차질 없이 시행할 것을 요구했다.
아울러 상수도 부족으로 인한 100호 이상 건축물 허가 제한 등 주민 불이익과 지역 발전 위축을 최소화할 대책 마련도 당부했다.
이어 에너지 복지 차원의 도시가스 보급 확대 방안도 제시했다. 김 의원은 "외곽 마을 및 소규모 취락 주민들이 높게 책정된 초기 공사비 부담으로 LPG나 등유에 의존하고 있다"며 "10년 전 기준에 머물러 있는 가구당 300만원의 시설분담금 보조금 지원 한도를 현실화하고 내년도 관련 예산을 대폭 확대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김 의원은 "개발의 성과가 기업이나 사업지뿐만 아니라 기존 지역 주민들의 일상과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져야 진정한 용인의 발전"이라며 "처인구 주민들의 기본권 보장을 위해 책임 있는 대책을 마련해달라"고 강조했다.
[email protected] 장충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