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실종지점 수색여건 미확보"..국회 외통위, 외교부서 두번째 보고 받아
[파이낸셜뉴스] 네팔 홍수로 인해 한국 근로자 9명이 실종된 지점을 수색할 만한 여건을 정부합동 신속대응팀이 아직 충분히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는 2일 외교부를 이틀만에 다시 방문해, 네팔 대홍수로 실종된 한국인 근로자 9명의 수색 현황 보고를 받았다. 송석준 외통위원장과 여야 외통위 간사는 이날 오후 서울 세종대로 외교부 청사를 찾아 지난 8월 31일에 이어 두번째 보고를 받았다.
국회 외통위가 외교부로부터 받는 보고에 따르면 실종된 한국 근로자들이 머물던 막사나 캠프가 있던 공간을 수색할 여건이 완전히 확보되지 못했다.
위어댐 부분은 육상 수색이 됐으나 9명이 연락 두절된 지점을 집중 수색할 여건은 아직 마련되지 못했다. 다만 인근 파워 하우스나 고지대에서 각종 장비로 수색은 이뤄지고 있다고 전언했다.
정부합동 신속대응팀은 한국인 직원들이 연락이 두절된 곳으로부터 하류 2km 지점인 람체 지역에 교두보를 확보해 하천 옆으로 지나가는 통로를 확보했다. 하지만 하천 부근은 아직 충분한 공간이 확보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송 위원장은 "지난달 31일만 해도 신속대응팀이 파견됐지만, 현장 여건상 본격적인 수색은 이뤄지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제는 수색이 단계적으로 본격 추진되고 있다"라고 외교부의 설명을 전했다.
[email protected] 김경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