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알래스카 LNG 韓 참여' 발언에…철강株 일제히 '강세'
[파이낸셜뉴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알래스카 액화천연가스(LNG) 프로젝트와 관련해 한국을 언급하자 국내 철강주가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3일 오전 9시 20분 기준 현재 신스틸은 전 거래일 대비 29.86% 오른 2105원에 거래되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외에도 금강철강(25.05%), 동일스틸럭스(13.05%), TCC스틸(18.89%), 부국철강(10.50%) 등 철강주가 장 초반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알래스카 LNG 프로젝트와 관련해 한국과 일본의 참여를 시사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2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연료를 싣고, 석유를 싣고, 파이프라인을 건설하고, 그 밖의 모든 일을 하기 위해 알래스카로 가고 있다"며 "일본과 한국이 있다"고 말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아시아로 천연가스를 수출하기 위한 '알래스카 파이프라인 프로젝트'를 발표하며, 한국과 일본의 대미 투자금이 투입될 가능성을 거론해왔다.
알래스카 LNG 프로젝트는 알래스카 노스슬로프 지역에서 추출한 천연가스를 약 1300㎞의 가스관을 신설해 앵커리지 인근 부동항인 니키스키까지 운반해 액화한 뒤 수요지로 공급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시장에선 사업 본격화시 가스관·강관 수요 증가로 국내 철강주가 수혜를 입을 수 있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
[email protected] 임상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