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테크포임팩트 캠퍼스' 2학기 개강…AI 교육 전국 확대
[파이낸셜뉴스] 카카오 임팩트재단이 '테크포임팩트 캠퍼스' 2026년도 2학기 과정을 시작한다. 자신이 살아가는 지역의 문제를 안공지능(AI)과 전공 지식으로 풀어가는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학기는 지난 4월 카카오 임팩트재단이 교육부, 한국대학교육협의회와 체결한 업무협약(MOU)을 바탕으로 전국 확장에 나서는 첫 단계다. 2학기에는 전국 13개 대학에서 수업을 운영하며, 올해 총 18개 대학이 테크포임팩트 캠퍼스에 참여하게 된다.
테크포임팩트 캠퍼스는 대학생들이 사회혁신조직과 팀을 이뤄 AI·기술을 활용해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정규 수업이다.
카카오 임팩트재단은 지난 8월24일 카카오 판교 아지트에서 대학 교수진과 사회혁신조직, 재단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테크포임팩트 캠퍼스 개강 밋업'을 열고, 2학기 프로젝트 협업을 위한 경험 공유와 네트워킹을 진행한 바 있다. 이어 29일에는 교수진과 사회혁신조직 관계자, 카카오 현직자 멘토 등 300여 명이 참여한 온라인 개강 워크숍을 열어 2학기 운영 방향과 프로젝트 계획을 공유하고, 지난 학기 우수 사례 발표와 주제 발제 특강을 진행했다.
2학기에는 교육부 AI 기본교육과정 사업과 연계한 경운대·동국대·부산외대·서울여대·한라대를 비롯해 4대 과학기술원이 모두 참여한다. 이와 함께 가천대·고려대 세종캠퍼스·서울대·서울시립대에서도 수업을 진행한다.
테크포임팩트 캠퍼스는 2023년 KAIST 전산학부에서 시작해 지난 1학기까지 누적 9개 대학, 482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이번 학기에는 참여 전공도 확대했다. 공학뿐 아니라 의학·사회과학·마케팅 등 다양한 전공의 학생들이 참여해 각자의 전공 지식에 AI·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융합형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전공과 분야의 경계를 넘어 다양한 관점에서 사회문제의 해결책을 모색하는 경험을 쌓게 된다.
지역 현장과의 연결도 한층 강화한다. 전국 공모를 통해 선정된 21개 사회혁신조직이 지역별 대학과 매칭되며, 학생들은 한 학기 동안 현장을 직접 찾아 문제를 정의한다. 이후 사회혁신조직 및 카카오 현직 멘토들과 협업해 실제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AI·기술 기반 해결책을 개발할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장민권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