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한글날 '슈퍼블루 마라톤' 개최…장애인·비장애인 함께 달린다
8000명 함께 달리는 '슈퍼블루 마라톤'
2015년 첫 개최 이후 매년 진행
[파이낸셜뉴스] 롯데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달리며 장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 '슈퍼블루 마라톤'을 개최한다.
3일 롯데에 따르면 다음달 9일 서울 마포구 평화의공원 평화광장에서 '제11회 슈퍼블루 마라톤'을 연다. 슈퍼블루 마라톤은 장애인의 희망과 자립을 상징하는 파란색 운동화 끈을 착용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달리며 교류하는 롯데의 대표 사회공헌 활동이다.
대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참여하는 슈퍼블루 걷기 1.6㎞와 슈퍼블루 5㎞, 비장애인이 참여하는 5㎞와 10㎞ 등 4개 코스로 운영된다. 참가비는 비장애인 3만원이며 장애인은 본인을 포함해 최대 4명까지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롯데는 발달장애인의 스포츠 활동을 지원하는 사단법인 스페셜올림픽코리아와 함께 2013년부터 장애인에 대한 바른 언어 사용과 인식 개선을 위한 '블루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블루(BLUE)'는 'Beautiful Language Use will Echo'의 약자로 '아름다운 말은 울림이 됩니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롯데는 블루 캠페인의 취지를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활동으로 확장해 2015년부터 매년 슈퍼블루 마라톤을 개최하고 있다. 현재까지 누적 참가자는 약 8만명에 달한다.
이번 마라톤에는 롯데 계열사들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 응원에 나선다. 롯데월드의 대표 캐릭터 로티와 로리가 공연을 선보이고, 롯데웰푸드와 롯데칠성음료는 간식과 음료를 지원한다. 롯데케미칼은 리사이클링 부스를, 캐논코리아는 포토존 이벤트를 각각 운영한다. 발달장애인 연주자로 구성된 'SOK 앙상블'의 공연도 선보인다.
특히 올해는 대회 개최일인 10월 9일이 한글날인 점을 고려해 '장애인에게 바른 말을 전해요'를 주요 메시지로 내세울 예정이다. 이를 통해 장애와 관련한 올바른 언어 표현을 알리고 장애 인식 개선의 의미도 함께 전달할 계획이다.
롯데 관계자는 "슈퍼블루 마라톤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걷고 달리며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올해는 한글날을 맞아 우리가 일상에서 사용하는 말과 표현까지 돌아보며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자연스럽게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장유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