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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가전·테크 전시회 IFA서 한국디자인관 운영

김현철 기자
파이낸셜뉴스

디자인진흥원, 비즈니스 매칭 프로그램 등 성과 창출 지원

한국디자인진흥원 제공
한국디자인진흥원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국디자인진흥원(KIDP)이 4~8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테크 전시회 '2026 독일 국제가전박람회(IFA 2026)'에서 한국디자인관을 운영한다.

3일 디자인 업계에 따르면 IFA는 미국 소비자가전전시회(CES), 스페인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와 함께 세계 3대 가전·테크 전시로 꼽힌다. 혁신 기술과 스타트업, 신제품이 모이는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매년 20만명 이상의 글로벌 바이어와 관람객이 찾는 무대다.

올해 두 번째를 맞는 한국디자인관에는 디자인 주도의 혁신 제품을 선보이는 제조기업 13개사와 글로벌 수준의 디자인 컨설팅 역량을 갖춘 디자인 전문기업 4개사 등 총 17개사가 참여한다.

제조기업 중 디에이치글로벌은 고효율 냉각과 정밀 온도제어, 저소음 설계 기술을 바탕으로 기존 소주 냉장고를 150L 소형 김치냉장고로 재해석해 디자인한 제품을 내놓는다.

유투시스템은 UX 연구개발 역량을 살려 펌핑 방식 필터로 오염된 물을 정수하는 디자인 주도의 혁신제품 '퓨리수 플러스'를 선보인다.
디자인 기업 어보브는 세계 최초의 라이다(LiDAR) 센서와 인공지능(AI)을 결합한 시스템을 개발한 스타트업 무빈의 모션 캡처 솔루션 '무빈 트레이싱' 개발에 참여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전시에서 글로벌 수요를 파악하고 해외 클라이언트와 협력의 기회를 넓힐 계획이다.

이 외에도 비디씨아이, 세컨드화이트, 인텐시브가 함께 참여한다.

강윤주 KIDP 원장은 "IFA는 우리 기업이 혁신 디자인 제품과 역량을 세계 시장에 선보일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며 "국내 기업이 글로벌 협력 기회를 넓혀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김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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