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시민 11만7000명에게 민생회복지원금 20만원씩 지급
14일~10월 16일 신청 접수...가계 부담 완화와 지역 경제 회복 기대
【파이낸셜뉴스 나주=황태종 기자】나주시가 오는 14일부터 시민 약 11만7000명에게 1인당 20만원의 민생회복지원금을 지급한다.
고물가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의 생활 안정을 돕고 지역 소비를 촉진해 소상공인과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취지다.
이번 민생회복지원금은 '나주시 민생경제회복지원금 지원 조례'에 따라 지급하며, 2026년 7월 1일부터 신청일까지 계속해서 나주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시민이 대상이다.
나주시 관계자는 "결혼이민자와 영주권자도 지급 대상에 포함되며, 전체 지급 대상자는 약 11만7000명이다"라고 밝혔다.
신청 기간은 14일부터 10월 16일까지다. 지급 수단은 선불카드와 모바일 나주사랑상품권(CHAK)이다.
지원금은 시민들의 생활 안정을 돕는 동시에 지역 경제 회복 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연 매출 30억원 이하 신용카드 가맹점과 나주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다만 면 지역 주민들의 이용 편의를 고려해 면 단위 하나로마트와 공공형 로컬푸드직매장은 예외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지원금 사용 기한은 11월 30일까지이며, 기한 내 사용하지 않은 잔액은 사용할 수 없다. 나주시는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신청할 수 있도록 온라인 신청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신청,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병행 운영한다.
특히 신청 초기 혼잡을 줄이고 원활한 접수를 위해 첫째 주인 14일부터 18일까지는 출생 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5부제를 운영한다. 이어 21일부터는 출생 연도와 관계없이 지급 대상자 누구나 신청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아울러 지원금이 지역 소비로 이어지고 그 소비가 다시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과 지역 경제 활력으로 연결되는 선순환 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사용처 안내와 홍보에도 힘쓸 계획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시민 여러분께서는 신청 기간과 방법을 미리 확인해 빠짐없이 혜택을 받아 지역 경제 회복에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황태종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