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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장선 회장 "미래 항공우주 인재 육성에 써달라" 항공대에 10억 추가 기부

김만기 기자
파이낸셜뉴스

2024년 이어 두 번째 통 큰 기탁… 누적 기부액 20억 달성
교내 학술정보관에 스터디·면접존 갖춘 '박장선 라운지' 문 열어

박장선 회장(왼쪽)과 허희영 총장이 발전기금 기부 판넬을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항공대 제공
박장선 회장(왼쪽)과 허희영 총장이 발전기금 기부 판넬을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항공대 제공

[파이낸셜뉴스]

인쇄·문화콘텐츠 기업 투데이아트의 창업주인 박장선 회장이 한국항공대학교에 발전기금 10억원을 추가로 쾌척했다. 지난 2024년 10억원 기부에 이은 두 번째 기탁으로, 박 회장이 항공대에 전달한 누적 기부액은 총 20억원으로 늘어났다.

박 회장은 3일 한국항공대 학술정보관에서 열린 '박장선 라운지' 개관식에 참석해 발전기금 10억원을 추가 약정했다. 그는 "학생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마음껏 공부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뜻을 보탰다"며, "항공우주 분야 발전을 이끌어갈 미래 인재들이 이곳에서 꿈을 키워나가는 데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기부 취지를 밝혔다.

K-POP 앨범과 굿즈 패키지 시장을 개척하며 회사를 일군 박 회장은 현재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과 한국인쇄협동조합연합회 회장을 맡고 있는 중견 기업인이다. 미래 전략 산업인 항공우주 분야 인재를 양성하는 데 지속적으로 힘을 싣겠다는 의지로 2년만에 다시 10억원의 통 큰 결단을 내렸다.

이날 문을 연 '박장선 라운지'는 박 회장의 2024년 1차 기부금을 활용해 교내 학술정보관 1층 로비를 새로 단장한 학생 중심 복합공간이다. 학생들이 함께 학업에 몰두할 수 있는 스터디존을 비롯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빈백 공간, 실전 취업 준비를 돕는 면접존 등을 갖췄다.

개관식에는 박 회장과 허희영 총장을 비롯한 주요 대학 보직자와 학생 대표들이 참석했다.
허희영 총장은 "박장선 회장의 아낌없는 성원과 귀한 발전기금은 항공대가 한 단계 도약하는 커다란 원동력이 됐다"며, "숭고한 뜻을 오래도록 기리고, 학생들이 미래를 향한 꿈을 키워갈 보금자리로 라운지를 뜻깊게 운영해 나가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항공대와 박 회장의 인연은 지속적인 교육 인프라 확장으로 이어지고 있다. 항공대는 2024년 첫 기부 당시 교내 중소벤처육성지원센터 1층 강당을 '투데이아트홀'로 명명해 지역 아동·청소년을 위한 교육·문화 공간으로 개방했으며, 2025년 7월에는 기업가 정신과 사회공헌 공로를 기려 박 회장에게 명예 경영학 박사 학위를 수여한 바 있다.

[email protected] 김만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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