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보, 코스맥스 美법인에 5000만달러 지원…K뷰티 북미 공략 뒷받침
[파이낸셜뉴스]
한국무역보험공사가 K-뷰티의 북미 시장 확대를 뒷받침하기 위해 코스맥스 미국법인에 5000만달러 규모의 운전자금을 지원한다. 올해 무보가 K-컬처 기업 해외법인에 공급한 금융지원 규모도 2억달러를 넘어섰다.
무보는 글로벌 화장품 제조업자개발생산(ODM) 기업 코스맥스의 미국법인에 5000만달러 규모의 운전자금을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코스맥스 미국법인은 신규 고객사 유입과 기존 거래처의 주문 확대에 힘입어 올해 상반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7% 증가하는 등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무보는 북미 시장에서 K-뷰티 수요가 빠르게 늘어나는 상황에서 현지 생산·영업 확대에 필요한 자금을 적기에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주문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원재료 구매와 생산 등에 투입할 운전자금 확보가 필요한 만큼 이번 지원이 코스맥스의 북미 시장 기반 확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무보는 최근 K-뷰티와 K-콘텐츠 등 K-컬처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문화·소비재 산업에 대한 금융지원도 확대하고 있다. 이번 코스맥스 지원을 포함해 올해 무보가 K-컬처 기업의 해외법인에 제공한 금융 규모는 총 2억달러를 넘어섰다.
장영진 무보 사장은 "K-컬처가 글로벌 시장에 제대로 안착하기 위해서는 신속한 금융 공급이 필수"라며 "K-컬처 선도기업들이 세계 무대에서 제대로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박지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