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가 던진 4600억, 외인·기관이 받아…코스피 반등·코스닥 800 탈환
[파이낸셜뉴스] 국내 증시가 장 초반 동반 상승하고 있다. 코스피는 1% 넘게 오르며 6600선을 회복했고, 코스닥은 2%대 반등으로 800선을 되찾았다. 개인이 매물을 쏟아내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나란히 순매수에 나서며 맞서는 모습이다.
4일 오전 9시20분 기준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88.33p(1.34%) 오른 6667.81을 기록했다. 6654.36으로 출발한 지수는 장중 6682.61까지 상승했다. 지난 2일 3.99% 급락한 뒤 전날 0.26% 오른 데 이어 이날도 반등 흐름을 이어갔다.
수급에서는 개인과 외국인·기관의 방향이 뚜렷하게 갈렸다. 오전 9시21분 집계 기준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4598억7800만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반면 기관은 2816억8600만원, 외국인은 1036억4500만원을 순매수 중이다. 두 주체의 순매수 규모만 약 3853억원이다. 기관 중에서는 금융투자가 1669억원, 연기금 등이 1011억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
코스닥의 반등 폭은 더 컸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7.80p(2.25%) 상승한 808.01을 나타냈다. 전날 790.21까지 밀렸던 지수는 이날 802.32로 출발한 뒤 장중 808.57까지 올랐다. 앞선 4거래일 연속 하락 흐름에서 벗어나려는 움직임이다.
코스닥에서도 외국인이 매수 우위를 보였다. 같은 시간 외국인은 587억6900만원, 기관은 77억1000만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605억1500만원을 순매도 중이다.
[email protected] 최두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