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쓰는 스마트폰·노트북 재활용해요" SKT, 자연순환 캠페인 실시
SKT, '자원순환의 날' 맞아 '리파인 데이' 개회
임직원 가정의 스마트폰 등 폐 IT기기 수거
기기 데이터 삭제 후 재사용·재제조
[파이낸셜뉴스] SK텔레콤이 오는 6일 '자원순환의 날'을 앞두고 임직원과 미래세대가 함께 참여하는 전자폐기물(E-Waste) 자원순환 캠페인을 진행했다.
SK텔레콤은 지난 3일 자원순환 캠페인 '리파인 데이(RE Day)'를 열었다고 4일 밝혔다. 리파인 데이는 SK텔레콤의 순환경제 전략인 '리파인(RE)'을 일상에서 실천하고, 이를 미래세대 환경교육으로 확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은 구성원과 가족이 참여하는 전자폐기물 자원순환 프로그램과 사내 어린이집 원아 등을 대상으로 한 환경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SK텔레콤 구성원들은 스마트폰, 피처폰, 태블릿, 노트북 등 가정과 사무실에서 사용하지 않는 디지털 기기를 회사에 가져왔다. IT기기 처리 사회적기업 '리맨'이 기기를 수거해 전문 절차에 따라 데이터를 안전하게 삭제했다.
수거된 기기는 검수와 상태별 분류를 거쳐 재사용이 가능한 경우 재사용·재제조하고, 사용이 어려운 기기는 부품과 원료로 재활용한다.
SK텔레콤은 회수된 IT기기의 상태와 활용가치 등을 평가해 이에 상응하는 규모의 재제조 디지털 기기를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를 통해 취약계층 아동에게 지원할 예정이다. 디지털 기기 지원을 통해 아동들의 디지털 교육과 정보 접근성 향상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캠페인에 참여한 구성원에게는 데이터 삭제 보고서와 탄소중립실천포인트, 기부증서 등이 제공됐다. 현장 참여가 어려운 구성원과 가족을 위해 오는 30일까지 온라인 캠페인도 운영한다.
이날 캠페인은 SK텔레콤의 ESG 협약 파트너인 유한킴벌리에서도 구성원을 대상으로 동일하게 진행됐다.
미래세대를 대상으로 한 자원순환 교육도 진행됐다. SK텔레콤 사내 어린이집 원아들은 환경 동화책을 활용한 수업을 통해 자원의 가치와 순환경제의 의미를 배우고, 그림 퍼즐 맞추기와 업사이클링 화분 만들기 등의 체험 활동을 통해 생활 속 자원 절약과 환경보호 방법을 익혔다.
엄종환 SK텔레콤 지속가능경영실장은 "서랍 속에 잠든 IT 기기도 안전한 과정을 거치면 미래세대의 성장을 위한 기기로 다시 태어날 수 있다"며 "ICT 산업 성장 흐름에 발맞춰 통신 인프라 재활용, 친환경 유통망 등 자원순환 모델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윤홍집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