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설공단, 공영주차장 61곳 무료 개방..추석 종합대책 마련
16개 시립장사시설에 300여 명 직원 투입
명절 정체 예보 서비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서울시설공단은 9월 추석 연휴 기간 61개 공영주차장을 무료 개방하고 시립장사시설 성묘객에게 편의를 제공하는 등 종합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공단은 연휴 기간 서울시립승화원과 용미리·벽제리 묘지 등 16개 시립장사시설에 300여 명의 직원을 특별근무자로 배치하고, 200여 명의 교통통제 인력을 추가 투입한다. 상습 정체 구간의 교통을 관리해 성묘객의 불편을 줄일 계획이다.
이번 연휴 동안 시립장사시설에는 17만여 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13만여 명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용미리 시립묘지에는 24일부터 27일까지 무료 순환버스를 운영한다.
용미리 1묘지와 벽제리 묘지에는 간이화장실과 교통안내 표지판을 추가 설치하고, 용미리 1묘지의 '무연고 추모의 집'도 사전 예약을 받아 24일부터 26일까지 개방한다.
용미리 2묘지에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제례단'도 새롭게 도입한다. 성묘객이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인식해 고인의 영정사진과 추모 메시지를 등록하면 디지털 디스플레이를 통해 추모할 수 있도록 했다.
성묘객을 위한 카카오톡 채널 '서울시립공원묘지'도 운영한다. 분묘 위치와 오시는 길, 성묘 기간, 관리 관련 안내 등을 제공한다.
공단은 또 추석 연휴인 24일 0시부터 27일 자정까지 서울 공영주차장 61곳을 무료 개방하기로 했다. 종묘·을지로·여의도 등 도심 관광명소 인근 주차장과 천호역·사당역·신천유수지·천왕역 등 주요 상업지역과 도심 외곽 주차장을 포함하며, 4일간 종일 운영한다.
운전자에게는 서울 주요 도로의 정체를 시간대별로 예측해 알려주는 '명절 정체예보'를 제공한다. 공단은 최근 5년간 추석 연휴의 차량 통행량과 주행속도 등 교통 데이터를 분석해 자동차전용도로와 주요 간선도로의 정체 예상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도로전광표지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실시간 교통정보도 안내한다.
자동차전용도로에 대한 특별관리도 실시한다. 공단은 연휴 전 올림픽대로와 강변북로, 서부간선도로, 동부간선도로 등 12개 노선과 터널·지하차도의 도로포장과 포트홀, 시선유도봉 등 부속시설물의 안전상태를 점검한다.
비상상황실과 긴급복구반도 운영해 돌발 상황에 대응하고 기상 상황에 따라 단계별 비상근무를 실시할 예정이다.
한국영 서울시설공단 이사장은 "시민 여러분이 이번 추석 연휴를 안전하고 편안하게 보내실 수 있도록 철저하게 대비 중"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과 행복을 최우선으로 삼아 수준 높은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성초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