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지지율 40% 또 최저…부정평가 51%, 이유 1위 '부동산' [한국갤럽]
전주 대비 2%p 하락
부정평가 이유 1위 '부동산'…경제·인사 순
與 38%로 1%p하락·국힘 5%p 상승해 30%
[파이낸셜뉴스]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40%로 다시 취임 후 최저치를 경신했다는 한국갤럽 여론조사가 4일 나왔다. 부정평가는 51%로 2주 연속 절반을 웃돈 가운데, 부정평가 이유로는 '부동산 정책'이 가장 많이 꼽혔다.
이날 한국갤럽이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이 대통령의 직무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은 40%로 집계됐다. 전주인 지난달 28일 공개된 8월 4주차 조사 결과인 42%보다 2%p 하락한 수치로 취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반면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51%를 기록했다. 긍정평가와의 격차는 11%p로 벌어졌다. 의견을 유보한 응답은 9%였다.
특히 부정평가 이유에서는 '부동산 정책'이 23%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경제·민생' 11%, '인사' 9%, '도덕성 문제·본인 재판 회피'와 '전반적으로 잘못한다'가 각각 6%로 나타났다.
최근 정부가 부동산 세제개편안을 둘러싼 논란 끝에 비거주 1주택자의 종합부동산세 기본공제 축소 방침 등 일부를 되돌린 상황에서도, 부동산 문제가 지지율 하락의 가장 큰 요인으로 지목된 것이다.
긍정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이 14%로 가장 높았으며 '외교' 13%, '전반적으로 잘한다' 10%, '소통' 8%, '부동산 정책' 6% 순이었다.
정당 지지도에서도 여당은 소폭 하락하고 국민의힘은 상승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전주보다 1%p 내린 38%, 국민의힘은 5%p 오른 30%를 기록했다. 조국혁신당은 3%, 개혁신당과 진보당은 각각 1%였으며 무당층은 25%였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활용한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10.9%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mail protected] 성석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