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책

부동산원 "건물 에너지 줄이면 금리 혜택"…ESG 금융상품 지원

최가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건물 에너지 절감 금융 연계
금융기관 우대금리 상품 지원
5개 협력기관과 활용안 논의

4일 서울 증구 전국은행연합회 은행회관에서 열린 '금융기관 대상 ESG 금융 지원 서비스 설명회' 참석자들이 설명을 듣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제공
4일 서울 증구 전국은행연합회 은행회관에서 열린 '금융기관 대상 ESG 금융 지원 서비스 설명회' 참석자들이 설명을 듣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국부동산원이 건물의 온실가스 배출량과 에너지 사용량을 금융 혜택에 연계하는 환경·사회·투명경영(ESG) 금융상품의 확산을 지원한다.

한국부동산원은 4일 서울 전국은행연합회 은행회관에서 경남은행과 기술보증기금, 농협은행, 중소기업은행, 하나은행을 대상으로 '금융기관 대상 ESG 금융 지원 서비스 설명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ESG 금융상품은 건물의 온실가스 배출량이나 에너지 사용량을 줄이면 우대금리 등의 혜택을 제공하는 상품이다. 부동산원은 건물에너지 데이터베이스(DB)를 활용해 금융기관의 관련 상품 출시를 지원하고 협력 체계를 확대할 계획이다.

건물에너지 DB는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법'에 따라 구축한 통합 자료다. 건축물 정보와 에너지 공급기관이 보유한 사용량 정보를 연계해 건물별 에너지 소비 현황 등을 파악할 수 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건물에너지 DB의 구성과 이를 활용한 금융상품 출시 현황, ESG 금융 지원 서비스가 소개됐다. 참석 기관들은 해당 데이터를 금융 분야에서 추가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도 논의했다.

부동산원은 2023년 9월 신한은행을 시작으로 같은 해 12월 신용보증기금, 2024년 9월 SC제일은행, 2026년 8월 iM뱅크와 ESG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를 토대로 건물에너지 DB를 활용한 민간 금융상품 출시를 지원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최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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