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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 중 당 떨어질 땐 설레임"...롯데웰푸드, 설레임런 개최

박경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기록 위주의 삭막한 러닝 대신 설레임 먹으며 당 충전
유모차런부터 고령참가자까지...세대 넘어 열기 가득

지난 5일 경기 하남 지난 5일 경기 하남 미사경정공원에서 열린 설레임런에서 오리 복장을 한 참가자가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박경호 기자
지난 5일 경기 하남 지난 5일 경기 하남 미사경정공원에서 열린 설레임런에서 오리 복장을 한 참가자가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박경호 기자
지난 5일 경기 하남 미사경정공원에서 열린 설레임런 참가자들이 달리고 있다. 롯데웰푸드 제공
지난 5일 경기 하남 미사경정공원에서 열린 설레임런 참가자들이 달리고 있다. 롯데웰푸드 제공

[파이낸셜뉴스] 롯데웰푸드는 지난 5일 경기 하남 미사경정공원에서 이색 러닝 축제 '2025 설레임런'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약 3300명의 인원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특히 행사의 피날레에는 웹툰 작가 겸 방송인 기안84가 깜짝 참석해 참가자들과 함께 호흡하며 현장의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기안84는 설레임 브랜드 모델로 평소 러닝을 즐겨 뛰는 것으로 알려졌다.

설레임런은 단순히 러닝을 하는 것이 아니라 코스 중간에서 설레임과 함께 시원함을 보충하며 러닝을 하며 받은 열을 날려버릴 수 있도록 기획했다. 참가자들은 코스 중간마다 마련된 급수 코너에서 설레임을 먹으며 당분을 보충한 뒤 다시 완주를 목표로 달렸다.

친구들과 함께 대회에 참가한 대학생 김모씨는 "더운 날씨에 달리다 보니 힘들었는데 코스 중간에 차가운 설레임을 쥐고 달리니 거짓말처럼 열이 식고 기분이 좋아졌다"며 "러닝을 할 때 당분이 필요한데 설레임을 먹는 러닝 컨셉이 정말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도착지인 잔디광장은 거대한 축제의 장으로 변신했다. 완주를 마친 러너들은 '설레임 스튜디오' 포토월 앞에서 '인생네컷'을 남기려는 참가자들로 북적였다. 단순히 2030세대만 참여한 것이 아니라 초등학생 아이와 함께 참여한 부모님부터 60대 이상의 참가자들까지 열기를 더했다.
60대 참가자 이모씨는 "나는 6학년 7반(67세)인데 평소 젊은 분들과 러닝할 기회가 있었는데 이번 대회를 계기로 젊은 에너지를 받아서 좋았다"고 밝혔다.

독특하고 재미있는 의상을 입고 참가한 '베스트 드레서' 시상식은 현장의 열기를 끌어올렸고, 유모차를 밀며 코스를 완주한 '유모차런' 가족 참가자들의 모습도 훈훈함을 더했다.

특히 무더위 속에서도 전신 오리 복장을 하고 참석해 눈길을 끈 이모씨는 "베스트 드레서가 되기 위해 더운 날씨에도 오리 복장을 입고 참석했다"며 "내년에도 베스트 드레서가 되기 위해 꼭 다시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혀 유쾌한 웃음을 자아냈다.

[email protected] 박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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