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닷가 방파제, 파도에도 깎이지 않는 이유는? [과학 유튜브 보니]
[파이낸셜뉴스] 바닷가 방파제에 쌓여 있는 마름쇠 모양의 콘크리트 구조물인 테트라포드는 불규칙하게 쌓여있다. 이는 강한 파도에도 침식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다.
8일 과학유튜브 '과학을 보다'에 따르면 바닷가에는 가지나 발이 네 개 달린 마름쇠 모양의 콘크리트 구조물들이 무작위로 쌓여있다. 이는 테트라포드인데, 파도가 치면 난반사를 통해 파도의 힘이 여러 방향으로 분산되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난반사는 빛이 울퉁불퉁한 표면에 부딪혀 여러 방향으로 흩어지는 현상을 말한다. 즉 파도를 맞는 한 곳만 침식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불규칙하게 쌓아둔 것이다.
또 테트라포드 표면은 난반사할 수 있게 처리하고, 테트라포드에는 구멍도 뚫려 있어 일부 바닷물이 들어가거나 튕겨나가며 침식을 막아준다.
비슷한 예로 바다 위에 세워진 다리 기둥 역시 난반사할 수 있는 제질로 만들어진다. 특히 바닷 속 다리 기둥은 매우 거대한 질량과 크기로 만들어져 바다 파도에 깎이지 않도록 설계되고, 바닷물에 노출돼도 부식되지 않는 특수 콘크리트로 만들어진다.
[email protected] 연지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