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티투닷, '플레오스 커넥트' 앱마켓 확대…"멜론·카카오내비 합류"
차량 내 자주 쓰는 앱 7종 추가, 국내 앱 총 18종으로
"모바일에서 쓰던 서비스, 별도 적응 없이 차량서도"
[파이낸셜뉴스]포티투닷(42dot)이 현대자동차그룹의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플레오스 커넥트'에 새로운 앱을 대거 확대했다.
포티투닷은 7일 개방형 앱 생태계 '앱 마켓(App Market)'에 신규 앱 7종을 추가했다고 밝혔다.
플레오스 커넥트의 앱 마켓은 차량 제조사가 기본 제공하는 기능을 넘어, 길 안내나 미디어 감상, 정보 검색 같은 외부 서비스를 차량 안에서 그대로 쓸 수 있게 해주는 개방형 플랫폼이다. 스마트폰을 차량에 연결하지 않아도 앱 마켓에서 원하는 앱을 내려받아 대화면 디스플레이로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업데이트는 모바일과 차량 사이의 이용 경험을 매끄럽게 잇는 데 초점을 맞췄다. 내비게이션과 음악 스트리밍 등 차 안에서 자주 쓰이는 카테고리 위주로 앱 7종을 새로 추가해, 국내 제공 앱은 총 18종으로 늘었다. 평소 휴대폰에서 쓰던 서비스를 별도로 익힐 필요 없이 차 안에서 그대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취지다.
이번에 새로 입점한 대표 앱은 국내에서 이용자가 많은 '멜론'과 '카카오내비'다. 멜론은 개인 맞춤형 음악 추천과 다양한 플레이리스트를 제공하고, 카카오내비는 차량 환경에 맞춘 UI로 길 안내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밖에 라디오, 오디오 플랫폼 카테고리에서도 여러 앱이 함께 추가됐다.
현재 앱 마켓은 플레오스 커넥트가 탑재된 현대차그룹의 국내 출시 차량인 '더 뉴 그랜저'와 '디 올 뉴 아반떼' 등에서 이용할 수 있다. 앞으로 플레오스 커넥트 적용 차종이 늘어나면 앱 마켓을 쓸 수 있는 차량도 함께 확대될 예정이다.
포티투닷은 앱 마켓의 앱 규모를 계속 넓혀갈 계획이다. 국내외 다양한 파트너와의 협력을 늘리고, 사용자 선호와 시장 흐름에 맞춰 게임, 차량 관리, 라이프스타일 등으로 서비스 범위를 점차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포티투닷 관계자는 "개방형 생태계 확장은 외부 개발사 전용 플랫폼 '플레오스 플레이그라운드'를 기반으로 이뤄지고 있다"며 "이 플랫폼을 이용하는 외부 개발사에 차량 API와 개발 도구를 제공해, 기존 서비스를 차량 환경에 맞게 확장하거나 새로운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mail protected] 김동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