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銀, 금융보안 인재 키운다...금보원과 모의해킹 대회 개최
디지털뱅킹 취약점 파악해 해킹 위험 사전 제거
수상자 우리은행·금융보안원 입사지원 시 우대
[파이낸셜뉴스] 우리은행이 금융보안원과 함께 제6회 모의해킹 경진대회 'WooriCON'(우리콘)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우리콘'은 우리은행이 지난 2021년 금융권 최초로 시작한 모의해킹 경진대회로 올해 6회째를 맞았다. 우리은행은 대회를 통해 정보보호 우수 인재를 양성하고, 청년 취업을 지원해 사회적 책임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서류심사를 통과한 총 40개팀(대학생 및 대학원생 109명)이 참가한다. 대회는 이날부터 2주간 진행된다. 우리은행 인터넷뱅킹과 우리WON뱅킹 등 디지털뱅킹의 잠재 보안 취약점을 찾아 제거하는 '버그 바운티(보안 취약점 신고포상제)' 방식이다.
우리은행은 각 팀이 발굴한 잠재 취약점의 중요도를 평가해 대상 1팀, 최우수상 1팀, 우수상 1팀, 장려상 1팀 등 4개팀을 선정해 총 46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수상자에게는 우리은행 Tech부문 및 금융보안원 입사 지원 시 서류심사 우대 혜택이 제공된다.
서승연 우리은행 정보보호부장은 "AI 기반 사이버공격이 빠르게 고도화되면서 기존 보안체계만으로는 대응이 어려워지고 있다"며 "이번 대회가 새로운 유형의 사이버공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정보보호 전문인력을 발굴하는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은행은 지난달 '2026년 하반기 신입행원 채용'을 시작했다. 이번 채용에서 Tech부문은 기존 정보기술(IT) 개발 역량 보유 인재 채용과 함께 정보보호 및 금융보안 특화 인재를 선발한다. 이를 통해 고객정보 보호와 IT보안 역량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email protected] 이현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