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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경제난 그래프 줄줄이 올린 트럼프…"실패한 국가"

홍채완 기자
파이낸셜뉴스

"초인플레에 원유 수출 급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트루스소셜 갈무리.뉴스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트루스소셜 갈무리.뉴스1

[파이낸셜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트루스소셜에 이란의 경제난을 부각하는 이미지를 연달아 올렸다.

6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석유 저장 시설이 있고 유조선이 정박해 있는 한 섬을 전투기가 폭격하는 사진을 올렸다. 인공지능(AI)이 생성한 것으로 추정되는 이미지에는 '잘가, 하르그'라는 문구가 달렸다. 하르그섬은 이란의 해외 원유 수출 거점으로, 미국이 지상군을 투입할 경우 상륙 장소로 유력하게 거론된 바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연합뉴스

트럼프 대통령은 하르그섬 폭격 이미지를 올리기 전 이란의 화폐 가치를 보여주는 그래프 두 개 또한 올렸다.

한 그래프엔 '이란의 화폐 가치가 파괴됐다'는 문구가 적혀있었다. 이 그래프에서 지난해 초 100만리알당 약 1달러30센트였던 화폐 가치는 지난달 말 기준으로 100만리알당 30센트 아래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다른 그래프에는 '이란 초인플레이션' 문구가 달렸다. 이 그래프에서 지난해 초 1달러당 70만리알이던 화폐 가치는 지난달 말 기준으로 200만리알까지 치솟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더해,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의 원유 수출이 지난해 1·4분기 하루 200만배럴에서 현재 50만배럴 미만으로 떨어진 것을 나타내는 그래프도 올렸다.

그러면서 '이란은 실패하고 있는 국가'라는 문구가 달린 이란 지도 사진도 게시했다.

[email protected] 홍채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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