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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지역산업육성사업, 지역기업 키웠다…사업화매출 829억 창출

김기섭 기자
파이낸셜뉴스

신규고용 237명 등 목표 초과 달성
세준에프앤비·웰파인 우수사례 선정

강원테크노파크 BI.
강원테크노파크 BI.

【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강원도 지역산업육성사업이 지역 중소기업의 기술혁신과 사업화를 이끌며 매출과 고용 성과로 나타났다.

7일 강원자치도와 강원테크노파크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의 지역산업육성사업을 통해 도내 중소기업을 지원한 결과 지난해 사업화매출액 829억1400만원, 신규고용 237.36명을 창출했다. 각각 목표의 169.3%, 103.6%로 핵심 성과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지역산업육성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가 비수도권 14개 시·도의 지역산업진흥계획에 따라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역 주력산업을 중심으로 중소기업의 기술개발부터 사업화, 성장촉진까지 단계별로 지원한다. 강원자치도와 강원테크노파크는 기업 수요와 산업환경 변화를 반영한 주력산업 개편과 연구개발 품목 재기획, 연중 성과관리로 기업 중심의 지원체계를 강화했다. 특히 신규 연구개발 과제를 2024년 7개, 지난해 9개에서 올해 29개로 대폭 늘려 지역기업의 기술혁신 기회를 넓혔다.

기업 현장의 기술 애로를 풀기 위한 지원도 이어졌다. 연구개발 집중케어 서비스를 도입해 10개 기업에 181건의 전문가 컨설팅을 제공했고 성장사다리 지원사업에 성장나래 트랙을 신설해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강화했다.

홍천 세준에프앤비 사옥. fn뉴스 DB
홍천 세준에프앤비 사옥. fn뉴스 DB

이런 지원은 매출과 수출 확대, 신규고용 창출로 이어졌다. 특히 세준에프앤비와 웰파인은 기술개발과 사업화 성과를 인정받아 대표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세준에프앤비는 연구개발로 가정간편식과 떡 제품의 장기 상온유통 기술을 확보하고 할랄 인증과 수출 마케팅 지원을 연계해 수출시장을 태국 중심에서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연합 등 7개국으로 넓혔다. 도내 기업과 원료·포장재 생산·공급 협력을 확대하고 홍천희망센터를 운영해 지역 생산인력 부족 문제 해결에도 기여했다. 웰파인은 국내산 천연자원 기반 기능성 소재 개발과 원료기술 내재화를 추진하고 시제품 제작·사업화 지원에 힘입어 지난해 창업 이후 처음으로 매출 500억원을 돌파했다. 전년보다 매출은 18.9%, 수출은 83.3% 늘었으며 제2·3공장 증설로 추가 투자와 고용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강원테크노파크 관계자는 "주력산업 개편과 연구개발 과제 확대, 집중케어 서비스가 맞물려 기업의 매출·수출·고용 성과로 이어졌다"며 "기술혁신과 사업화를 단계별로 뒷받침해 지역경제 성과로 연결되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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