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이상 섬 여행하면 최대 10만원 지원"…8일부터 사전 신청
10월 1일~11월 4일 1박 이상 섬 여행객 대상
숙박비·식비·여객선 운임 등 실제 지출액 지원
신청 몰리면 추첨…여수 섬은 여객선 운임 50% 할인
[파이낸셜뉴스] 정부가 가을철 섬 여행객에게 숙박비와 식비, 여객선 운임 등 여행 경비를 최대 10만원까지 지원한다. 사전 신청은 8일부터 받는다.
행정안전부는 '2026년 섬 방문의 해'를 맞아 10월 1일부터 11월 4일까지 1박 이상 섬을 방문하는 여행객에게 최대 10만원의 여행 경비를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7~8월에 이어 두 번째로 시행된다. 특히 9월 5일부터 11월 4일까지 열리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와 연계해 지원 기간을 정하고, 여수 지역 섬에 대한 지원 예산도 확대했다.
지원 대상은 육지와 연결되지 않아 여객선을 이용해야 하는 섬을 방문하는 여행객이다. 팀 단위로 신청할 수 있다.
지원 항목은 섬 지역에서 실제로 쓴 숙박비와 식비, 여객선 운임, 식료품 구매비 등이다.
사전 신청은 8일 오전 10시부터 21일 오후 6시까지 '2026년 섬 방문의 해' 공식 누리집에서 받는다. 신청자가 지원 규모를 넘으면 추첨으로 대상자를 선정하고, 선정 결과는 개별 문자로 안내한다.
대상자로 선정된 뒤 실제 섬 여행을 다녀와야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여행 후 왕복 승선권과 영수증 등 증빙자료를 제출하면 확인 절차를 거쳐 최대 10만원을 지급한다.
여수 지역 섬을 찾는 타 지역 방문객에게는 별도 혜택도 제공된다. 여수시는 9월부터 12월까지 타 지역 주민이 여수의 섬을 방문할 경우 여객선 운임의 50%를 지원한다. 다만 관련 예산이 소진되면 조기에 마감될 수 있다.
진명기 행안부 자치혁신실장은 "섬은 누구나 한 번쯤 여행하고 싶은 곳이지만 비용 부담 때문에 망설이는 분들도 많다"며 "앞으로도 섬이 국민에게 사랑받는 대표적인 관광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이보미 기자




